안양지역얘기/담론

[최승원]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과거와 미래-건축(2020.05.18)

안양똑딱이 2020. 5. 18. 17:19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과거와 미래
건축을 중심으로
1. 들어가기
루이스 칸 Louis Isadore Kahn의 제자 나상기교수(1974.안양시청설계자 현만안구청)는 1964년 펜실바니아 미술대학원 건축과졸업, 1969년 대학원 도시계획과 졸업후 귀국하여 미국에는 인디애나주 콜럼버시(Columbus)에 볼만한 건축프로그램이 있다고 한국에 소개하였다.
 1987년 여름 건축가협회 국제분과위원장 김성국교수부부. 유희준교수. 장석웅. 황일인. 최영집. 필자등은 북구라파 스칸디나비아3개국(스웨덴 노르웨이.핀란드) 건축답사중 핀란드 알바알토박물관(Hugo Alvar Henrik Aalto) (1971년설계 1974년 완공)  알바알토스튜디오. 오슬로 바겔란 조각공원을 답사하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핀란드 지폐에 건축가 알바알토사진이 나온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또한무명작가 작품이지만 관광객이 매년 50만명이 방문한다는 핀란드에서 유명한 암반교회인 템펠리아우키오(Temppeliaukio) 교회를 가보고 필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설계에 감명을 받았다.
이어서 한국건축인들은 1990년6월 에는 미국인디아나주 콜럼버스시의 건축프로그램을  보고 한국에서도 이 같은 도시를 꿈꾸게 되었다.
안양시는 수도권 서남부 중심도시로 시흥군 군청소재지. 산업도시 등으로 근현대건축이 있기에 이를 재활용하고 새로운 건축을 추가하면 금상첨화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필자가 받은 1998년 아시아건축상인 아카시아상(arcasia)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안양시는 건축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도시건설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다.
2003년2월  안양시는 교수 시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답사팀이 콜럼버스시를 다녀왔다.
이어서 콜럼버스시도 단체로 안양시를 방문하여  IT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후 건축사들은 자문을 넘어, 지금은 전국적으로 시의원. 구의원. 도의원. 도의회위원장. 구청장. 시장. 국회의원등으로 활동이 확대되어 건축을 발전시키고 봉사하고 있다.
2. 과천국립현대미술관
한국건축100년 특별기획전
1999년(8.31-10월.28) 한국건축100년 특별기획전이 과천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성대히 전시되면서 관람자들은 더욱 건축에 관심이 높아지고, 전시중    원로건축인들은 한국에 건축박물관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2000년대 초 안양시도 자문위원회에서 ‘건축도시’ ‘써커스도시’ 등이 거론 되고 당시 안양주유소 운영하는 이상윤 전읍장이 “건축도시”에 동의했다. 이에 안양시가 자문위원에서 의견을 받아 건축박물관을 계획해보겠다고 나서게 된다,
안양시 동안구 중앙공원 지하주차장이 많이 비어있어서 여기에 건축박물관을 하고자 안양시는 예산까지 세우고 준비 한 적이 있다.
*2001.4.16 안양문예회관(현아트센타) 운영이 보강되고 고조 된다.
3. 안양시 브라질정책연수단
브라질 꾸리찌바시. 소로까바시
2001.6.10(일)~6.20(수) 10박10일
2001년 늦봄 꿈의 도시 꾸리찌바 (박용남지음.이후)라는 책을 섬유예술가 신영옥이 구입하여 안양시장에게 전달하니 어제도 교통전문가로부터  추천받았다며 신중대시장의 관심이 고조 되었다.
이 도시는  브라질건축가 자이메 레르네르 (Jaime Lemer)가 꿈을 가지고 만든 세계적 도시이다.
 1997년말 우리나라를 강타한 IMF위기로 모든 시민들이 온통 한파속으로 내몰리게 됨으로 지자체들이 활로를 찾게 되는데, 저예산, 작은 건축으로 유명한 꾸리찌바의 매력이 돋보였다.
자이메 레르네르 (Jaime Lemer)가  3번 시장이 되어 이룩한 업적이며, 이 책은 작은 건축으로 생태를 유지하고 버스를 땅위 지하철같이 운영하는 독창적인 교통망의 개발이 특징이다. 안양시 자매도시 소로까바(포루투칼어Sorocaba)시가 인근에 있어서
안양시는 소로까바시에 시장. 의회의원, 환경단체. 건축가등으로 현지에 답사단을 보냈는데 답사단은 먼저 자매시를 방문후 꾸리찌바 시를 답사하였다.
소로까바시 첫인상은 검소하고 조용히 빛을 내는 아름다운도시 였다. 소로까바시청의 조용한  안뜰은 강한 인상을 주었고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다. 램프접근로, 공중정원, 옥탑층회의실 시청주변에 있는 공연장등 매우 일품 이었다. 방직공장을 재활용한 도서관, 공장을 재활용한 슈퍼마켓도 훌륭하였다.
필자는 도시감상기를 써서 시장에게 전달해달라고 가이드에게 전하기도 하였다.   화장품공장을 재활용해 한국기업이운영하는 실내축구장도 답사하였고, 기업은 대규모축구센타를 만들 예정이라고 하였다.
꾸리찌바시는 도시계획연구소, 오페라데 아라메극장, 지혜에 등대, 환경대학, 식물원의 온실, 시민의 거리, 유리원통형 버스정거장등을 답사하였다.
안양시는 이도시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작은축구장, 채석장공원, 폐품전시관등을 설치였다.
꾸리찌바시의 교훈
신은 인간을 창조하였고 인간은 그 뜻과 노력으로 도시를 만들었다. 대원군의 쇄국청치가 조선의 몰락을 가져 왔다.(지금도 이웃국가는 비슷) 국가나 도시는 새로운 것에 탐구력(자존심을 가지면서도)이 필요하다. 자만심을 경계하고 새로운 시스템에 도전하는 힘이 매우중요하다. 꾸리찌바시의 교훈은 한국가 안에서 비슷한 예산과 인력으로 차별화를 한 것은 매우중요하다.
당시 저렴한 교통비 50센트로 신속한 속도는 도심 집중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변두리에서는 노숙자에게 우유를 공급) 시민들은 승용차보유가 많지만 신속히 움직이는 대중교통체제이용은 본받을 만하다. 운전기사 1명당 승객 수송율이 최대 270명은 매우 효율적인 연결형버스이다.  정맥과 동맥이 흐르듯 움직이는 일방통행은 좌회전 없이 신호등도 없이 신속히 흐른다. 도로의 자유로운 사용 자유로운 주차장설치  터미널에서 종합민원해결은 도시의 휴계코너 이다. 
2001.6월 글
*안양시는 예술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예술대학이 없어서 의왕시 소재 계원예술대학의 협력을 받자고 필자는 자문했다.
* 경기도가 예술도시 Project를 경기도가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경기도가 안하면 안양시가 하자고 회의중 건의했다
4. 안양시 미국 인디애나주 콜럼버스
(COLUMBUS)시 방문 2003년2월
콜럽버스시는 지역내 엔진공장이 시에 건축설계비를 기증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주로미국 건축가를 선정해서 좋은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콜럼버스시 답사단 안양시방문
 “아트시티 사업과 관련 지난 2월 신 시장 일행이 콜럼버스시를 찾았던 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2003년.3월11일 콜럼버스시(市)의 브루크 터틀(Brooke Tuttle) 콜럼버스 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 팀 타노우스키(Tim Tarnowski) 콜럼버스시 지역병원 부위원장 겸 IT 전문가 등 5명의 방문으로 이뤄진 이날 설명회는 30여명의 관내 IT업체 대표와 임직원 30명이 참석했다.” 경인일보 2003.3.12
5. Anyang Art City 21
 2002년 추진배경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체계적 도시발전을 위한 「Anyang Art City 21」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각종 건축물과 공작물들의 외관형태 등에 예술성을 가미하여 자연환경과 도시 미관을 조화롭게 함으로써 수준 높은 문화적 자산을 만들어 국내, 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문화를 가꾸어 나가고자 함.
예술도시의 정책방향AAC21 건축자문을 통하여 각종 건축물과 공작물 등에 대하여 예술성을 가미하여 자연환경과 도시미관을 조화롭게 함으로써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건설 추구. 품격있고 아름다운 예술도시 조성을 위한 Public Art Project의 지속 추진. 미래지향적이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경관 사업추진. 2002 AAC21 건축자문단구성
2002.9.26  아트시티기획단출발
2016       AAC21제11회 건축문화상 Festival예정
“지자체 공무원, `Anyang Art City 21' Project 벤치마킹 방문
벤처마킹을 의뢰한 지자체들은 충청남도 등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제주시, 금천구, 부천시 등 기초자치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기호일보 2005.2.27 0면
진행; 아트심의. 우수건축지정패를 부착. 전시. 학생공모등이 있다.
*우수건축의 과잉지정으로 질이 낮아진 것이 문제점이었다.
. 안양유원지 대홍수로 붕괴
1977년.7.10안양대홍수로 사망실종288명, 안양유원지파괴, 이재민 6만 여명이발생했다.
이것은 무모한 도시계획으로 안양천(漢川) 하폭40~100m에서 20m내외로 축소됨으로 피해가 증가되었다. 그리고 오랬 동안 도시자연공원으로 묶이면서 개발이 제한되고, 열악한 시설들로 인해 유원지라는 음성적 이미지만 유지되어 오다가 1999년부터 시에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시작이 잘못되고 있었다. 
국가문화재급 안양풀을 복원하지 못하고, 산에 있던 방가로를 모두철거하고, 설악산하단 상가지역식으로 재배치를 못하고 28년만에 주택지형으로 준공되고 있었다.
앞으로 상단지역부터 매년 한채씩 건물을 사들여 자연원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5.2.24 안양시 시정발전위원회 위원명단 58명중 도시건설분과위원회 최
승원위원장, 위원으로 정일훈 양하백(국토연구,원연구위원) 염형민(국토연구
원, 지역도시선임연구원) 정기호(성대조경학) 조광희(대림대건축과교수) 김경인 한국회 함호석 한무영등이다.
안양소재 국토연구원이 안양시청 앞에 있어서 상 하수도시설등 부족으로 인구억재정책에 영향을 주었으며, 안양시가 수위과학검역원을 매입하기위해 저밀도조치를 하기도 하였다.
안양시문화체육과위원회는 9명이며,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박충흠교수(조각)와 오용길교수(동양화)가 포함되었다.
6.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NYANG PUBLIC ART PROJECT 2005.11월5일~12월15일
자연공원 정비사업과 함께 건축, 미술, 조경, 디자인 등이 결합된 국내 유일의 예술공원으로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안양시의 위상을 높이는 시설로 자리매김을 시작하였다.
“Alvaro Siza의 전시관을 중심으로 (네덜란드3명의건축가그룹)MVRDV, 사미 린탈라, 핼렌 박, 디디에의 건축물. ‘Big3’라고 지칭하는 알바로 시자, MVRDV, 비토 아콘치
‘알바로 시자’의 전시관이 안양 시민의 자산이 되었다는 것, 세계적인 건축가 ‘MVRDV’가 안양시민을 위한 전망대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큰 사건임을 강조하였다.
“공공예술프로젝트는 미국 인디아나주 콜럼버스나 일본의 구마모토현과 같이 안양을 아름다운 예술도시로 가꾸겠다는 비전을 갖고 3년 전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아트시티 21의 시책의 일환이다. 당초 진행되어온 조각공원 조성공사를 작년 말 중단시키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까지는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이겨내고, 그들을 설득하는 과정의 반복이었다. 정성을 드리지 않으면 실현되기 힘든 프로젝트이다.”(신중대)
건축문화편집부 (archious@ancbook.com)건축문화 2005년 10월호 [Special issue]페이지
안양이후 알바로시자는 한국에서 미술관 사무소건축등 대표작이나오고  MVRDV도 서울고가도로 디자인에 진출한다.
예술공원현황
1)면적373,377m2 (113,010평)
*삼성천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 17,686m2(54,355평)중 낙원마을 지역15,890m2(4808평)를 제외한163,791m2(49,547평)*비산도시자연공원(석수1동,안양2동) 209,586m2(63,463평)
2)작품; 알바로 시자 전시관 등 52작품, 198점
*비산도시자연공원(안양2동,석수1동)100점
삼성천 마을 주거 환경개선사업 지구내 96점
*기타(유유산업 아래 하천변, 공원입구주차장)2점
3)시설
*수경시설: 인공폭포 및 벽천 각1개소 (하천분수 작품에 포함)-자연파괴주범
*편의시설: 목재테크 등 16종 67점
(관리부족으로 많은 양이 썩어서 철거되었다.)
*조명시설: 경관조명등 680등
*조경수: 느티나무등 21개 수종 191,350본
사찰반대로 방문객입장료를 징수치 못하고 있다.
화장실건축자리를 (조광희교수설계) 취소하고 알바르씨자홀(안양파빌리온)을 유치
 준공후 많은 광광객이 오기시작 했다. 시장은 과거에 안양유원지 였기에 많다고  설명하였다.
2006.8.11 안양시 재정경제국 청책기획단주관으로 안양예술공원관련 간담회
를 가졌다
2006년 예술도시기획단신설(김성수단장)
2007년 안양공공예술재단 설립
       안양시“간판정비”국내벤치마킹
“2월부터 17개자치단체와 3개관련단체 151명 문화광광부,행자부,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 충남도청 서울은평구 의왕시,속초시,용인시,연기군,정선군,서천군,경산시,고창군등으로 벤치마킹했다 .전담 상담인력이 필요할 정도였다.”
2007.5.25 안양시민신문
2007.3.8 문광부“공공디자인시범도시”안양시 선정
2011년까지 국비 50억원 지원 만안구 도시디자인 마스터플랜
2002년부터“아트시티21사업추진 국내최초로 국제규모의 공공예술사업 추진(APAP) *도시마다 시각공해인 광고물의 대대적인 정비
7. 유유산업안양공장 매입
2002년부터 매입을 위한 물밑 작업이 시작되고 2004년부터 3년 넘게 논의되었다.
대구국채보상운동을 참고하여 전시의원 변원신등 원로, 최병렬시민연대기자등이 매입에 앞장서다.
2007년5월28일 안양시가 부지를 매입하였다.
 안양시는 (주)유유산업으로부터 공장부지를 매입해 김중업박물관을 조성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대지면적 16,243㎡).
2007년 안양시답사단 독일건축박물관. 랑엔 파운데이션 답사
안양시는 유유산업을 꾸미기위해 시담당국장을 포함한 답사단을 유럽에 보냈다.
김중업건축사무소출신 장석웅회장. 한서대 오인완교수. 이용재평론가 안양예술공원식당에서 회의
의제. 김중업박물관 설치
신중대시장은 후일 장석웅회장님이 훌륭한 건축인이라고 하였다.
2013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건축전시가 상설로 준비되었다.
2014.3.28 김중업박물관개관. 제4회 APAP개막
8) APAP문제점
양적이고, 배급적 이며, 낭비적이고, 설치밀도가 높다.
관람객은 안양천변 Open School이 계절에 따라  춥고 덥다고 하는데 정자를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 
일부 APAP폐지를 주장했는데, 원인은 주변도시가 따라하기, 일부민원발생도 있으나 조명관리부족이고, 원조는 원조다. 계속해서 소수정예로 유지해야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대안
예산을 모아서 미술관을 짓자.(오용길 전이대교수)
*매회 2~3점 작품만 건축
(예, 훈더바서 뉴질랜드 공중화장실)
*작품설치를 시에서 대행하면 작가로부터 인증 받는 작품을 설치
*배치신중,  스페이스사용적절
*여러지역에 배급제 지향
*제작비 적절. 설치기간표시
*전문적 관리 (못질금지. 건축에 프랑카드설치 금지. 정기적방부페인팅)
K-POP 같이 한국의 건축예술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참고: 의왕시 성나자로원 건축 (당시 이경재신부님은 대통령상이 사람에게 준상이라고 말씀하셨다.) 민간주도의 안양시 건축전시 필요 (저성장기 참조)
기타; 수위과학검역원 안양시인수 활용?
문화예술관광지역으로 정하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위치, 안양6동 5만6천309m2  1천293억원 4년 분납으로 인수 28개동 (2만8천800m2) 본관설계, 50년대 말 이광노교수의 문화적디자인
안양시립미술관. 시립공예관. 한국근대건축박물관등이 바람직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글 앙가주망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최승원
2016년6월18일
연미연 세미나자료
알바르씨자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