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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반 안양유원지 초입의 모습이다. 현재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이며 사진 좌측으로는 유유산업 안양공장, 사진 중앙 뒷쪽의 나무가 우거진 바위는 마애종이다.
바위 아래 이정표 간판에 딸기포도밭이라 쓴 글처럼 안양유원지 주변에는 포도밭과 딸기밭이 즐비했다. 잡초를 뽑고 있는 듯한 머리수건을 쓴 여성들은 유유 안양공장에 근무하던 직원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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