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20220121]1920년대 안양4동에 있던 안양우편소 건물

안양똑딱이 2022. 1. 21. 16:34

2022.01.20/ #안양 #기록 #sine1920 #안양우체국 #안양우편소 #응답하라/1920년대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안양우체국 최초의 건물로 현재의 안양4동우체국 자리 또는 그 주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촬영자가 불분명한 1920년대 찍은 이 엽서 사진은 안양시청 공보실에서 사진을 담당했던 이정범 선생이 현재 갖고 있다. 기록을 보면 일제 강점기때인 1915년 7월1일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에 있던 안산우편소를 1920년대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로 이전하면서 안양우편소로 업무를 시작하였는데 그때의 안양우편소 위치가 지금의 안양4동우체국 주변이 아닐까 추정된다는것. 그후 안양우체국(현 서안양우체국)은 안양5동으로 이전하여 업무를 지속하다 1990년대 평촌신도시가 건설되면서 동안구 달안동에 우체국청사를 신축 이전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안양4동우체국은 1970-90년대에는 안양역전우체국이라 불리우기도 했다. 우체국 좌측으로는 제재소가 있었고 그 옆으로 시흥군 안양읍 당시 안양 최초로 전기를 공급해주던 안양변전소가 있었다. 변전소 철망 담벼락으로 이어지는 골목을 끼고 돌면 병목안 채석장행 철길과 수암천을 지나 안양중.고교로 가는 샛길과 구름다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