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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안양역 원스퀘어 드디어 H빔 골조 철거 준비 완료

안양똑딱이 2022. 11. 28. 22:52

안양역 앞 흉물이었던 건축물 원스퀘어(구 현대코아) 철거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모양이다. 건물 전체를 비계 가림벽으로 둘러싸는 사전 철거 공사가 완료되고 본격적으로 H빔 골조 철거작업이 시작될듯 싶다.
11월 28일 현장을 지나가며 확인한 결과 지난 10월부터 진행해온 건물 외관을 둘러싸는 쇠기둥 비계와 가림벽 설치공사가 H빔 골조가 설치된 14층 구조물 꼭대기까지 설치 완료한데 이어 철거 공사를 위한 대형 크레인도 설치된 상황이다. 공사는 이제부터 시설물 꼭대기부터 H빔을 해체해 크레인을 통해 철거해 내려오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원스퀘어의 철거는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된 후 24년만이다. 안양역뿐 아니라 만안구 여기저기서 보아도 그야말로 흉물인 이 건물을 안양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지켜보아 왔는데 드디어 철거되는 것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개정과 더불어 '원스퀘어 빌딩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범시민 TF팀'을 구성해 해당자료를 취합하고 관련부처인 국토부를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 안양시와의 협의를 하는 등 원스퀘어 도심 흉물 해결에 적극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과 만안구위원회 임원및 대의원과 시도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