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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강득구의원, 문화예술도시 안양, 재도약 토론회

안양똑딱이 2023. 6. 5. 11:14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 국회 교육위원회)이 오는 7일(수)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문화예술도시 안양,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안양시는 1920-30년대는 밤나무로 1950-70년대는 포도로 전국에 유명세를 날렸다. 또 1933년 만들어진 안양풀은 1980년대까지 안양유원지로 운영되며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이 찾아오는 관광지이기도 했다.  

낙후된 안양유원지를 다시 살리기위해 2005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시작해 3년마다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 (APAP)’를 개최하고, 세계적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문화예술도시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안양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대한 갈증은 여전한 상황이며 최근에는 안양시와 앤예문화예술재단이 문화도시 예비지정에 두번째 도전했으나 탈락하고 결국 세번째 도전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과거와 현재의 안양시 문화예술정책을 평가 및 진단하고, 문화예술인·일반시민·정책 입안자 등의 의견을 종합해 향후 50년의 안양시 문화예술 정책을 제안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양문화예술재단, 천진철 경기안양예총 회장. 안양시 예총의 분과 위원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안양시 시의원, 안양문화원, 안양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성결대와 안양대의 관련학과 학생, 안양시의 청년 예술인,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안양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최병렬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는 안양문화예술재단 강주희 차장이 ‘예술인과 상생하는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두 번째로는 한국예총 안양지회 이재옥 회장이 ‘안양시 문화예술 정책 진단 및 향후 과제’ 를 중심으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안양시 이상경 관광보좌관, 박하은 아트 포 랩 디렉터, 정진희 크리스마스컴퍼니 대표, 황 윤 작가, 윤경숙 안양시의회 보사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지정 토론 이후에는 토론회에 참석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