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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4만여명 몰려 대성황

안양똑딱이 2023. 6. 12. 08:58

안양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10일과 11일 이틀간 안양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4만여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0 오후 2시 안양체육관 2층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깅득구, 민병덕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안양시 유관기관단체장 및 학교장 선생님들, 축제 추진위원과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통해 우수한 기업과 연구자가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것은 물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과학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행복한 스마트 행복도시, 스마트 과학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학축제는 코딩대회, 로봇대회 등 대회 분야와 정보화체험관, 과학탐구체험관, 부대행사 등 4개의 섹션으로 진행돼 과학을 쉽게 시민들 속에 접목시켰으며 특히 유아를 동반한 시민의 편리를 위해 유아 전용 체험부스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로봇을 테마로 설정해 로봇을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여 과학축제를 찾은 많은 시민의 큰 호응을 받은 가운데 미,  영국, 싱가포르일본 등 4개국의 로봇팀이 참여하는 국제과학교류관을 운영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로봇팀이 선보인 '강아지 로봇'은 액정으로 강아지의 표정을 나타낼 뿐 아니라 걷기, 엎드리기, 다리들기, 소변보기 등 실제 훈련된 강아지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청소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미국 로봇대회인 로보게임즈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칼킨스도 이번 축제에 직접 방문해 "참여한 학생들이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수준이 굉장히 높아 놀랐다"면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이 진행돼서 감명깊었다"고 말했다.

로봇 댄스, 로봇이 운영하는 로봇카페, 열기구체험도 인기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받으며 주인공이 된것은 높이 2.4미터, 중량 60kg의 거대한 영국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TITAN)'이었다. 타이탄은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노래와 농담, 춤 실력을 뽐냈으며 관객석으로 성큼 다가가 기습적으로 물총을 발사하는 등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한껏 띄우면서 친근하게 다가와 관객들의 카메라를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또 20회를  맞이한 이번 과학축제에서는 지난 20년 축제 역사가 담긴 포스터와 안양시 시승격 50년을 맞아 굴뚝공장시대 안양읍 시절에서 첨단 스마트도시 안양으로 발전한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이미지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과학축제는 총 예산 24000만원으로 지난 1월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과학축제 전문 용역업체인 유스페이스를 용역기획사로 선정해 함께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