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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apap7 국제학술컨퍼런스 8월26일 안양아트센터

안양똑딱이 2023. 8. 24. 14:06

제7회 안양공공에술프로젝트(apap7) 본 행사가 오는 25일 오후7시 개막식을 갖고  11월 2일까지 펼쳐지는 가운데  국제 학술 컨퍼런스가 오는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개최된다.

 

안양시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기획 및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 8개국 연사들이 참여해 각 주제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현장 지식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 행사다.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1, 2부에 걸쳐 각각 ▲상상력 탑재하기: 공공예술과 도시 헤테로토피아 ▲로컬 임파워먼트: 공공예술로 공동체 만들기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APAP7 김성호 예술 감독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베르나르 다라스(프랑스 파리1팡테옹소르본대학교 교수), 이안 로버트슨(홍익대학교 교수), 톰 보럽(미국 미네소타대학교 교수), 고이즈미 모토히로(일본 릿쿄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순서대로 이뤄진다. 이후 ‘상상력 풀어내기: 공공예술과 헤테로토피아적 도시 공간의 발전’이라는 논제로 1부 라운드 테이블을 박신의(경희대학교 고황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재한다. 토론자로는 장원(미술비평가), 최보연(상지대학교 교수), 음성원(에어비엔비 동북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책임), 이승민(한국리노베링 CEO)이 참여한다.

 

2부의 기조 발제는 홍익대학교 장웅조 교수가 맡았으며, 레이첼 셰인(미국 켄터키대학교 교수), 샹 용(북경대학교 교수), 오드리 웡(싱가포르 라셀예술대학 교수), 루스 렌슐러(호주 남호주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공공예술을 통한 지역 사회 역량 강화: 성찰과 향후 방향’에 대한 2부 라운드 테이블은 홍기원(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신혜선(위컬처 리서치앤컨설팅 대표), 박근태(중국 북경사범대학-홍콩침례대학 교수), 이보람(호주 남호주대학교 교수), 성연주(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아트센터에서 시작 20분 전까지 접수 가능하다. 공간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국제 학술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가 교차하고 충돌하며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가 탄생하고, 나아가 APAP의 방향성과 국제적 위상 정립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8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구)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 일원에서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ZONE 7-Your Imaginary Space)’이라는 주제 아래 24개국 48팀 88여 점의 작품 규모로 진행된다. 25일 저녁 7시 검역본부 주차장 팔렛세움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