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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안양역앞 흉물 구 현대코아 건물 24년만에 철거된다

2022.05/ #안양 #도시기록 #훙물 #현대코어/ 안양의 대표적 흉물로 안양역앞에 서면 광장 건너로 보이는 짓다만 원스케어(구 현대코아) 빌딩이 오는 7월 철거될 예정이다. 1998년 공사가 중단된 후 24년만이다. 안양역뿐 아니라 만안구 여기저기서 보아도 그야말로 흉물인 이 건물을 안양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지켜보아 왔는데 드디어 철거되는 것이다. 이 건물이 첫 삽을 뜨기 시작한건 1996년, 안양역 바로 앞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위치인 이곳에 '초대형 쇼핑센터'로 사용할 목적으로 '현대코아'라는 이름으로 안양의 명물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공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1998년, 우리나라에 IMF외환위기가 발생하자 그 여파로 시행사가 부도나면서 공정률 67%의 상태, 외부 골조공사만 마무리한 ..

[20220512]사라져가는 풍경, 안양 중앙시장 도장파는 아저씨

2022.05.02/ #안양 #도시기록 #골목 #중앙시장/ 점점 사라지는것들중 하나 도장파는 아저씨. 요즘 전자문서 시대에는 싸인을 많이 사용하지만 예전엔 도장을 찍는 일들이 꽤 있었다. 특히 관공서 같은 곳에서 무슨 서류들을 만들 때, 도장이 없으면 안 된다. 도장은 없고, 그렇다고 집에까지 갖다 오기도 어려울 때 급히 임시로 제일 싼 나무 막도장(지금으로선 1회용 같다) 을 판다. 그래서 관공서 옆엔 도장 파는 가게가 두세곳 있었다. 또 재래시장 입구 등에는 도장 파는 아저씨들이 있었는데 도장 쓸 일이 없어지면서 도장 파는 풍경도 사라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