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주목받는 직종인 미술전시 기획자(큐레이터)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작업하고 있는지, 또 미술전시 기획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필자들은 김홍희, 박규형, 박정욱, 박찬웅, 박삼철, 나선화, 이동국, 박혜경, 김철효, 김달진, 김찬동 등 12명이다. 광주 비엔날레, 베네치아 비엔날레 현장보고를 비롯, 갤러리 전시의 노하우, 공공미술 거리의 미술관, 박물관, 사고파는 미술품, 미술 아카이브 등 미술계에 얽힌 다양한 담론들을 풀어 소개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미술전문기자 등 미술계 안팎의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미술 전시의 시작과 끝 사이에 포진한 직종을 12가지로 나눠 유명 전시기획자들 의 현장 경험담과 그들이 공개하는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