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반대하는 경기도내 시민·사회단체와 도로예정지 거주 주민이 ‘경기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 사업 반대 행동연대’를 구성하고 11월 13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금이동에서 의왕시 고천동까지 15.2km 길이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인구밀집지역을 지나는 구간은 지하로, 수리산도립공원을 관통하는 5.4km 구간 등 군포시 구간은 터널로 계획되었다. 수리산은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현행 자연공원법은 자연공원 내 생태축의 보전을 우선으로 하며 도로와 교량 등의 시설에 대해서 최소한의 시설만 허용하고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 사업 반대 행동연대’는 경기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