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신문읽기 14

[20240113]안양 일본군 화약고 폭발(1945.11.10일자 자유신문)

2024.01.10/ #아카이브 #옛신문 #기록 #역사 #자유신문 #since1945/ 1945. 11.10일자 자유신문 기사. 일본군화약고 폭발. "안주택지에서 약 500미터쯤 떠러진곳에 잇는 종래 일본군의 소유이든 화약고 수개소는 9일 돌연히 폭발되어 피해가 상당한 양으로 방금도 경찰부에서는 급거히 현장에 출동하야 원인과 손해를 조사중이다." 이 기사는 박달군용지에 자리했던 일본군 평양육군병기창 안양분창내 탄약고를 일제 폐망이후 박달 군용지를 접수한 미군이 폭발시킬 당시가 아닐까 싶다. 작고하신 안양 원로 고 변원신어르신 구술에 의하면 일제는 1941년 천혜의 요새인 박달동 수리산 깊은 골짜기에 육군성 소속 탄약 저장시설(일명 군용지)을 설치했다. 일제의 패망 이후 탄약저장 시설과 탄약을 인수한 미군..

[20240110]김구선생 안양보육원 시찰(자유신문 1947.08.19)

2024.01.10/ #아카이브 #김구선생 #안양 #옛신문 #기록 #역사 #자유신문 #since1947/ 1947, 08.19일자 자유신문 기사. 안양보육원을 김구선생 시찰 “김구선셍은 지난 16일 정오경 이길호 비서를 대동하고 자동차로 경성보육원 안양분원(현 좋은집)에 도착하야 100여 원아들의 양육 상황을 시잘한후 오후 5시경 귀경하였다.” 한편 백범 김구 선생은 1940년 중국 중경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에 선출돼 사실상 초대 대통령이나 다름없는 인물로 우리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를 위해 한 평생을 바치신 분으로 1945년 해방이 되면서 귀국한 후 1949년 4월 5일 청명일(한식)에 안양을 다녀갔었다. 김구 선생이 안양을 찾아온 이유는 안양 관양1동 329-1에 안동김씨 대종친회 문영공(휘..

[20240110]포탄 50만톤 안양에서 발견(자유신문 1946.02.18)

2024.01.10/ #아카이브 #옛신문 #기록 #역사 #자유신문 #since1946/포탄 40만톤 안양에서 발견 (1946.02.18일자 자유신문)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냄. https://www.history.go.kr/ 국사편찬위원회 제69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2024년 2월 17일(토) 10:00 정기접수 2023년 1월 16일(화) 10:00 접수마감 2023년 1월 23일(화) 18:00 추가접수 2023년 1월 30일(화) 10:00 접수마감 2023년 2월 2일(금) 18:00 ☎1577-8322( www.history.go.kr 8.15이전 의군(일본)들이 포탄 50만톤을 안양비행장 부근에 감추어 두엇던 것이 이번 양군(미군)에게 발견되였다고 하는데 미군에서는 이를..

[20231229] 시흥군, 제땅 한뼘없다(조선 1984.12.01)

2023.12.29/ #도시기록 #지도 #옛시흥군/ 조선일보 기사 삽화(1984.12.01일자) 시흥군 도시계획 분할 편입 이미지. 군포와 의왕, 수암면 일부가 안양시로 편입되는 계획이 추진됐었다. 당시 계획대로 추진했다면 지금은 어찌 변했을까. 1973년 안양읍이 안양시로 승격되어 분리되면서, 시흥군은 해체되기 시작해 1989년 군포읍은 군포시로, 의왕읍은 의왕시로 승격되고 소래읍, 군자면, 수암면이 시흥시로 승격되면서 시흥군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해당 잔여지역에 시흥시라는 이름이 붙여진 데는 목감동 출신의 어느 향토사학자의 기여가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거의 1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급격한 변화를 겪다보니 원래의 시흥군 중심지인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과 현재의 시흥시는 전혀 관계없는 곳이 되어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