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805

안양시장, 친환경 건강도시 만들겠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5월 25일‘제2의 안양 부흥’ 비전선포 100일 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언론인간담회를 통해 미래의 안양발전의 청사진으로 동․서, 구도시․신도시 간의 조화로운 균형발전과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첨단․건강도시를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안양시가 밝힌 세부 발전계획을 살퍄보면 다음과 같다. ▲ 만안과 동안의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발전 선도지역(중심지) 개발 ▲ 명학․금정역~평촌 시민대로~인덕원역을 중심축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 수리산, 삼막마을, 안양예술공원, 안양천을 축으로 한 문화․건강 클러스터 조성 제2의 안양 부흥 5대핵심전략사업의 그동안 성과와 향후계획 1.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먼저, 만안구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올 하반..

안양, “와룡산의 생물다양성 대탐사”

'바이오블리츠(Bioblitz)'라고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하죠. 전문가 및 일반인이 함께 참여해 생물 조사 활동을 하는 일종의 시민들의 과학참여활동인데 24시간 동안 탐사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이지요. 생명 또는 생물을 의미하는 바이오와 대공습이란 뜻의 블리츠를 결합해 만든 이 용어는 우리말로는 '생물번개', '생물다양성번개' 혹은 '식별대회'로 부르기도 하는데 전문가와 함께 생물 조사를 하면서 청소년과 일반 참가자는 생태계와 생물 및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고, 전문가는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교육과 흥미가 결합된 프로그램이지요. 의제21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지속협)가 지난 5월 20~2..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그리고 작은 개미들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뜨락에서 작은 개미들을 보다(2016.05.20)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583번지 화창교 앞 안양천변에 있는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생태의 위기와 이를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 그리고 자연의 응답에 대한 생생한 드라마가 같은 스토리와 체험물이 가득한 그야말로 박물관이라 할 수 있지요. 특히 산업화로 오염된 안양천과 하천을 되살리기 위한 과정, 깨끗하게 복원된 환경에서 인간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기록에 담아 하천 생태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답니다. 국비 28억원과 시비 37억 등 모두 6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9년 공사에 들어가 만 3년여 만인 2012년 완공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5천㎡ 대지에 연면적 1천500㎡의 지상 2층 규모로 안양시가 관리.운영하고 있지요. 1..

안양권 학교급식실태 모니터링 한다

안양.군포.의왕시 관내 학교에 급식을 공급하는 업체 및 생산지 점검·모니터링을 하는 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지난 17일 발족했다. 안양 군포 의왕시 공동의 노력으로 지난 2013년 5월 15일에 설립된 (재)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재단)는 이날 위촉장을 받은 학부모 20여명이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원료입고, 전처리, 가공·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수행한다. 점검시기는 5월, 7월, 9월, 11월 총 4차례 점검할 계획이며 무농약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재단에서 관여하고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모니..

안양에서 2015 정부3.0 성과보고회 열려

경기 안양시가 작년도 정부3.0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한 것 관련, 그간의 성과를 시민에게 알리는 차원에서‘2015 정부3.0성과보고회가 지난 19일 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장헌범 행정자치부 성과관리과장은 안양시가 정부3.0 전국 최우수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정부와 각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3.0시책을 소개했다. 이어 황규학 안양시 정책기획과장은 안전도시에 기여하고 있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 서비스, 이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도요금 분쟁을 원스톱으로 정산하는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부3.0 추진과제로, 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과 창조경제융합센터 운영을 소개하며 제2의 안양부흥의 핵심전략사..

중국 불산시 비즈니스교류단 안양시 방문

안양시는 중국 광동성 불산시 비즈니스교류단이 경제교류 협력 차 20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필운 시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로 중국 경제관련 사절단의 안양시방문이 잇따르면서 지역 소재기업들의 중국진출에 호기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비즈니스교류단은 린줘지에 불산시 인민정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무원 12명과 기업인 27명을 포함해 총 39명이며, 경무대표단, 과기대표단, 불산시 기업체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경무대표단이 이필운 안양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필운 시장은 비즈니스단 접견에서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첨단창조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양 시가 창조경제와 인터넷플러스 정책 바람을 타고 경제교류 활성화의 좋은 ..

안양 마음씀씀이 예쁜 '동터' 흑돼지제육볶음

2016.05.16/ #안양 #식당 #동터 #석수동 #화창부락#사골 #순댓국밥 #제육볶음/ "가까이 있는 이웃은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이웃을 찾아오게 하자." 안양에서 광명 가는길 석수2동 화창마을에서 옛 똥골이라 부르던 곳으로 넘어가던 길목에 자리한 동터. 여주인장이 매일 물을 애지중지 가꾸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식당 벽면에는 오가는 길손들이 미소 지을 수 밖에 없는 또다른 귀절이 쓰여져 있다. "오고가시다 목 마르시면 물 한잔 드시고 가시고, 몰일이 급하시면 [뒷간]도 이용하세요~" 출임문 앞에서 이미 야생화에 반한 상태에서 식당에 들어서면 하안 타일의 바닥과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에서 또다시 미소르 지으며 메뉴를 훝어보게 한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동터는 야생화를 가꾸는 손맛 좋..

안양, 석수역주변 철재상가 정비한다

안양시가 철재상가가 난립해 있는 안양 석수역 주변 일대〔석수1동 368-3번지 일원(지하차도∼서울시계)〕에 대해 오는 2018년까지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시의 관문인 석수역 일대 철재상가와 무허가 건축물을 정비해 가로환경을 개선, 도시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도시개발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이곳은 15,500㎡(32필지) 면적에 철재상가 21개동이 소재해 있다.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시흥과 연결된 소규모 영세철재상가가 무분별하게 들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 2012년 11월 정비방안 마련을 추진, 그간 토지주와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꾸준히 접촉해왔다. 시는 용역착수와 함께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 과반수 동의서를 징..

1969년, 안양유원지 공짜풀장 제1풀

#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 안양풀-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역사.....흔적도 없이 사라진 안양예술공원 초입에 있던 풀장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4년전인 1968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서 근무했던 병사 닐미샬로프가 찍은 슬라이드 사진이지요. 안양예술공원 계곡은 풍부한 수량과 숲으로 1920년대 부터 여름철 피서지였으며 일제 강점기인 1933년 철도수입 증대와 안양리 개발을 위해 사진속의 공짜 안양풀을 개장한 이후에는 서울 시민들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답니다. 1960년대 유료수영장이 서너개 생기고는 1970년대 한 해 평균 100만 명이 몰릴 정도였지요. 실제로 관보를 보면 1966년 여름피서철인 8월 6일-28일까지 토요일.공휴일에 경부선 안양 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