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과 수원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사업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에 나섰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이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기본설계를 맡을 업체와 계약을 맺고 10일 기본설계작업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2011년 첫 예비타당성조사 이후 7년 만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14년 11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뒤 올해 3월 기본계획이 나왔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기본설계를, 2021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각각 마친 뒤 2021년 6월~2026년 6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