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추진중인 안양 박달동 군용지 일대가 정부의 미니 신도시 택지개발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보면 우선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협의 절차가 완료된 중소 규모 택지 17곳에 1차로 3만5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추가로 공급하는 30만가구 가운데 67%인 20만가구를 신도시 형태로 공급한다. 국토부는 서울과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 이상 대규모 택지 4∼5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신규 택지에 들어설 주택은 공공주택 위주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곳은 도심 내 유휴부지와 군 유휴시설, 장기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