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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 안양에서 열리다

안양똑딱이 2017. 7. 30. 00:40

 

전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2017 안양 세계 태권도 한마당'이 29일 오후3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선수와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통해 막이 올라 오는 8월 1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시작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이번 한마당은 국기원과 안양시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한마당에는 역대 최대인 64개국에서 5,732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행사 첫날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막을 연 개회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장애인 태권도 시연, 격파 시범, 성악과 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수련생이 펼치는 화합의 퍼포먼스와 대북공연 등 이색적인 공연도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녁 갈라쇼에서는 태권도계의 전설들의 감동 스토리인 젊음의 향연, 태권 愛(애), 레전드 응답하라 등 총 4부로 구성된 박진감 넘치는 액션 무대가 1시간 동안 펼쳐져 체육관 수용인원(6600석)을 넘는 7천여 관중이 환호를 보냈다.
둘째날인 30일 실내체육관 야외광장에서는 브레이브 걸스, VAV, 모모랜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고 태권도 수련생들과 함께 하는 'King of Kick', 'Kick Master', 가상현실이 접목된 '태권 히어로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품새, 태권체조 및 격파 등 13종목 68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지구촌 최대 축제다.
개인전 부문에서 △위력격파(주먹격파, 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격파) △종합격파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멀리뛰어격파, 속도격파) △공인품새 종목이 펼쳐진다. 단체전에서는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이 진행된다. 총 13개 종목, 68개 부문의 경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