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1970년대 만안교 이전하기전의 삼막천

안양똑딱이 2016. 5. 31. 23:33

 

#기록사진 #안양 #만안교 #석수2동 #삼막천/ 얼마전 현재의 만안교는 안양교(안양예술공원 가는길 지하차도 사거리) 인근에 있던 것을 1980년 8월에 이전 복원한 것이다는 글을 올렸더니 여기저기서 문의가 들어와 다른 기록사진 자료를 소개합니다. 
사실 1980년이면 34년밖에 되지 않아 만안교 이전 공사에 대한 사진 자료가 많을 것 같았는데 찾기가 쉽지를 않습니다. 
이 사진은 1970년대 삼막천(하천 정화운동?)의 풍경으로 사진 앞쪽 지점이 현재의 만안교가 재가설된 지점입니다. 뒷쪽에 보이는 교회는 현재도 있는 석수교회로 1963년에 설립됐으나 지난해 50년을 맞이한 안양에서는 꽤 오랜 연륜을 갖고 있는 교회중 하나입니다. 당시에는 하천 양쪽의 뚝방이 흙으로 쌓은 제방(현재는 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천은 관악산 서울농대수목원에서 안양예술공원(안양풀-안양유원지) 계곡을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지천이고, 삼막천은 삼성산의 삼막사계곡에서 경인교대 계곡과 삼성초교, 만안교를 지난후 삼성천과 합류하여 안양천으로 들어가는 지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