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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경기도의회 의장에 정기열 의원 내정

안양똑딱이 2016. 6. 20. 17:09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후보, 대표의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의장 후보로 안양을 지역구로 둔 정기열(안양4.3선) 의원을 선출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도 안양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이 맡게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민주의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및 대표의원 선거 투표결과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정기열, 부의장 후보로는 김호겸(수원6), 당대표에 박승원(광명3) 의원을 선출함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본회의에서 사실상 차기 의장에 확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의장 경선에서는 안양을 지역구로 둔 3선의 정기열(안양4) 의원과 재선의 임채호(안양3) 의원, 그리고 서형열(구리1) 의원이 출마해 실시한 1차 투표에서 정기열 33표, 임채호 30표, 서형열 9표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다수표를 획득한 2명끼리 결선을 치른 결과 정 후보가 39표를 얻어 32표에 그친 임 후보를 따돌리고 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정기열 의장 후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의원보좌관제,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도의원 후원제도를 이뤄내 지방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는 7월 7일 전체의원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새누리 1명, 더민주 1명) 선거를 실시할 예정으로 정 의장 후보는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의장으로 최종 선출될 전망이다. 도의회 의장은 다수당 몫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