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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안양·의왕·수원·화성 '자유학기제' 체험장소 공유

안양똑딱이 2016. 7. 4. 16:43

 

경기도내 안양.의왕.수원.화성시 등 4개 지자체가 올해부터 운영되는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업체험 장소를 공유하기로 하고 4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처 공유 체계 구축을 위한 창의 체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수원시 청소년희망등대센터, 안양시 미래인재교육센터, 의왕시 진로체험지원센터,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의 인프라 정보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4개시 121개 중학교 2만5천여명의 학생들은 수원시의 박물관과 전시관 등 250곳, 안양시 58곳, 화성시 33곳, 의왕시 8곳, 용인시 26곳 등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운영되고 있으나 각 학교에서 체험을 위한 시설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체험 장소의 확대로 학생들이 다양하게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행하는 제도다.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도록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올해부터 전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