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안양 공유냉장고 2호점 인덕원동에 개소

2024.05.24/ #공유냉장고 #안양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덕원동 #SDGs  #공유 #나눔 #마을공동체 

안양시 관내에서 두번째로 마련된 안양 공유냉장고 2호점이 안양시 인덕원마을 터 사회적협동조합(동안구 흥안대로 507번길 23. 주차장 1층)앞에 설치돼 지난 24일 오후2시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을 냉장고에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의 냉장고로 이웃과 나눔, 돌봄,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고 잉여 먹거리를 줄여 환경을 지키는 일에도 기여한다. 특히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기반으로 서로 교류하고 위안을 얻는 소통의 연결고리라 할 수 있다. 

 

안양에서 두번째 공유냉장고가 오픈하던 날, 인덕원마을 터 매장 앞에서 열린 개소식은 내빈소개(우경희 인덕원마을 터 사무국장), 경과보고(박지예 안양YMCA 이사장), 환영사(김종호 공유냉장고 2호점 운영위원장), 경과보고, 2호점 운영진인사, 2호점 공유냉장고 테이프 오픈 , 협약체결,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덕원마을 터 협동조합 김종호이사장과 우경희 사무국장, 공유냉장고 2호점 운영진들, 안양YWCA 박지예 이사장과 김유철 사무총장, 임정조 안양YMCA 초대이사장,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숙정 상임회장과 최병렬 공동회장, 조영준 사무국장, 인덕원동행정복지센터 이종복 동장과 김무선 청소년협의회장 ,  인덕원상가번영회 변인호 회장, 굿윌스토어안양점 천진석 매니저, 인덕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관계자, 행복주택 김옥희 위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 공유냉장고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양숙정. 이하 안양지속협)가 지속가능한 연중 사업을 기획하면서 오랜 준비를 거쳐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공유냉장고 2호점은 안양지속협과 인덕원마을 터 협동조합(관리책임자 김종호 이사장)이 협력 운영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인덕원마을 터 협동조합이 주관리 책임을 맡고 2호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비상근 관리자들이 공유냉장고의 원활한 운영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며 안양 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사무국 안양시지속협)에서 후원물품 조달과 홍보 지원을 한다.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유냉장고 1호점(3월12일 박달동 안민교회), 2호점(5월24일 인덕원동 마을 터) 개소에 이어 금년안으로 3호점까지 개소하여 안양지역사회에 새로운 나눔 문화가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시민들이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십시일반 기부하면 형편이 어렵거나 필요한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는, 이른바 ‘공유 냉장고’가 확산하는 모양새로 현재 파악된 공유냉장고는 11개광역, 29개시군, 183개 정도다.

경기도에서는 시군 지속협이 활발히 활동한 결과 수원 41, 이천 14, 화성 7, 광주 6, 용인 3, 안양 2, 안산 2, 양주 1, 여주 1, 평택 1, 김포 1, 양평 1, 고양 1, 의정부1...13개 지역에 80개 정도 운영중이다

 

지난 5월 20일에는 대전 NGO지원센터에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유냉장고네트워크 주최로 전국 공유냉장고 네트워크 발족식이 열렸다.

안양 공유냉장고 2호점 운영위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