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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안양 만문누리, <만년가게> 5곳 추가 지정

안양똑딱이 2024. 10. 3. 15:05

2024.09.30/ #모임 #만문누리 #만안구청/ 만안구청 만문누리 9월회의. 만안구청/

 

지난 930일 안양 만안구청에서 개최한 만문누리협의체 9월 회의에서 만년가게 5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만년가게 지정 및 해제를 심의 의결하고, 만년가게 홍보디자인(캐리커처) 제작사업, 만문누리 홍보영상 제작 시연 및 의견 수렴 등을 논의했다.

 

만년가게는 안양시 원도심지역인 만안구의 오래된 점포, 대를 잇는 점포들로 장인정신이 깃든 추억의 명소임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코로나19로 삶이 힘든 소상공인들의 기도 살리겠다는 취지로 2021년에 시작됐으며 매년 발굴을 통해 추가 선정하고 있다.

 

만년가게는 행정구역으로 안양만안출장소가 만안구로 승격된 1992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함께 하고있는 모범업소들로 선정 첫해인 2021년에는 1차로 찾아낸 업소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48곳을 선정해 인증판만년가게를 수여했다.

 

다만 법률적,제도적 결격 사유가 있거나 대기업 자회사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은 제외됐다.

 

이날 추가 지정된곳은 보미식당(1992.안양1). 민희미용실(1991.안양2),. 홍농상회(1956.안양5), 기룡(1987.안양8), 신대광이발관(1988.안양8) 5곳이다.

 

반면 현대마크의류(안양2), 구내이발관(안양3), 비엔나(안양4), 금복상회(박달2) 4곳이 이방이전, 폐업, 사업자말소 등의 사유로 만년가게 지정에서 해제됐다.

 

한편 만문누리란 만안의 문화와 역사를 발굴 및 홍보하여 세상이 널리 누리게 한다는 의미로, 만안구는 급격한 도시화의 진행에 따른 고유문화의 소실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15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해 만문누리협의체를 구성했다

 

만문누리협의체는 그동안 만안이야기 표지판 설치(만안구청 정원), 만년가게 발굴 및 선정, 만안역사사진전(만안구청 계단벽면), 만안 문화유산 관광지도 편찬, 안양3(댕리단길) 땅의 변천사 표지판 설치 등을 진행한데 이어 안양5동 찬우물 약수터 복원 및 표지판 설치, 만년가게 홍보디자인(캐리커처)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