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773

[20160810]안양에 장애아 부모들이 운영하는 보호시설 생긴다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7번째로 장애인이 많은 안양시에 장애아동 어머니들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이 생긴다. 안양시에 따르면 장애인 어머니들이 모여 설립한 다누리사회적협동조합이 석수 2동 주민센터 맞은편 상가 1층에 195㎡(약 60평) 규모로 '다누리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를 설립하고 시에 신고 절차를 밟고 있다. 다누리 센터는 신체 및 지적 장애인 12명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보호자를 대신해 돌본다는 계획으로 시가 신고를 수리하면 다누리 센터는 시설장과 직원 2명 등 3명에 대한 인건비 월 800만원과 관리운영비 약 1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라 60㎡ 이상의 면적에 남·녀 화장실을 갖춰야 하고, 직원 수는 3명 ..

[20160809]참신한 아이디어 쏟아진 청소년참여예산 제안발표회

"냄새나지 않는 쓰레기통을 만들어주세요" "시장님과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날을 운영해주세요" 안양시가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지난 8일(시청 회의실)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발표회를 열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희망하는 예산사업들이 발표돼 관계인들의 눈길을 모았다. 안양YWCA 주민참여예산학교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주최한 이날 제안발표회에서는 제안자로 나선 관내 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백여명 인사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사업제안이 이뤄졌다. 제안발표회에서는 앞서 밝힌 것 말고도 레고조립행사 개최, 학교후문쪽 지하도 난간설치, 주택가 보안등 설치,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 지원, 청소년진로체험관 신설, 청소년 장터 운영, 자전거도로 확대 등의 의견들이 ..

[20160808]안양 출신 유도 남자 은메달 안바울은 누구

제31회 리우 하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에 출전한 안바울(22·남양주시청)은 8일(한국시간) 열린 결승에서 ‘복병’ 파비오 바실(이탈리아)에게 져 금빛 메치기에는 실패했지만 은메달 획득으로 경량급 부활의 주역다운 기량을 보여주었다. 안바울은 안양 석수초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해 범계중과 남양주 극곡고 등 유도 명문팀을 나왔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전국을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중ㆍ고교 시절 체급 최강자로 명성을 날렸다. 지난 2011년 60㎏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꽃을 피우지 못하다가 2014년 말 66㎏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지난해 2월 바르샤바 유럽오픈 금메달에 이어 같은 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으로 떠올랐다. 특히, 2015년은 안바울의 ‘전성시대’였다. 그해 국가대..

[20160808]안양, 달팽이들의 네번째 자전거 여행

“느리지만 최선을 다하는 달팽이 화이팅!”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달팽이 지역아동센터’청소년들이 8일 오전 안양시청을 출발해 9일까지 1박 2일동안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서울 외곽 도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 총 100km 구간을 여행할 달팽이들의 자전거 행진은 ‘비록 느리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신념으로 자연속에서 바람과, 햇빛, 나무들을 만나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찾는 뜻깊은 여행길이다. 올해로 네번째 갖는 자전거 여행에는 자전거 타기 운동연합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 인솔교사 등 총 70명이 함께 했으며, 참가자 중 자전거가 없는 아동들을 위해 독지가들이 자전거를 후원하고, 음식과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자전거 여행 출범식에서 양숙정 빚진자들의집 운영위원장은 “지난 세 번의 자전거 여행을 통..

[20160806]안양시, 2016 최고의 건축美 찾는다

안양시는 금년도 건축문화상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작품을 이달 8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건축문화상페스티벌은 미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발굴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미래 건축문화를 이끌 인재에게도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공모는 건축사 등 기성 작가들이 응모하는‘아름다운건축물’(사용승인) 부문과 전국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도시, 건축, 조경 등을 전공한 학생들이 참여하는‘계획부문 학생부(건축설계·도시디자인 부문)로 구분된다. 아름다운건축물 부문은 2014년 9월부터 금년도 8월 말까지 기간에 사용승인된 관내 소재한 건축물이 대상이다. 계획부문 학생부는 미발표 창작물로서 공모주제는 건축설계 부문의 경우 시가 건립 추진중인 박달복합청사가 대..

[20160804]안양시, 위기가정·복지사각지대 찾는다

안양시는 위기가정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반 가정과의 접촉이 용이한 야쿠르트 배달사원들에게 위기에 처한 가정을 발견하는 ‘우리이웃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이웃 찾기’는 안양시 무한돌봄센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위기가정지원과 맞춤형 급여 및 무한돌봄센터 통합사례관리 등 시의 복지사업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4일 야쿠르트 호계점을 시작으로 관내 6개 영업점을 순회하며 ‘우리이웃 찾기’사업에 따른 교육에 나섰다. 안양시는 앞서 한국전력 단전반원, 경찰서 청문감사관, 우체국집배원, 도시가스검침원 등 총 12회에 걸쳐 4백명 가까운 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데 이들은 주민들과의 접촉에서 위기가정으로 의심되는 경우 동주민센터나 시·구청에 신고하게 되..

[20160804]안양시, 사회안전망 구축 시범지구 선정

경기 안양시가 통신사와 연계한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망’ 구축시범 지구로 선정돼 현재보다 진일보한 최첨단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망은 여성이나 장애인 또는 아동 및 실종사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경우, U통합상황실과 같은 U시티센터가 이동통신사로부터 위치와 사진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받아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전문가인 부모가 휴대폰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재의 방식이라면 이 시스템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위치파악을 통해 범죄나 위험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14일과 20일 안양시를 비롯한 3개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 SK텔레콤(주) 등의..

[20160803]안양 병목안에서 다섯번째 광복절 기념음악회

일제 강점기 경부선과 경인선 철도를 놓는 데 사용할 자갈을 채취하던 수탈의 현장이었던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의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광복절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는 한편 해방의 기쁨을 많은 시민들이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기획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병목안 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안양 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합창단이 출연하고 신바람 하모반이 시민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이정원 -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 , 아코디언 정태호 - 마토스 로드리게스 , 피아졸라 등 연주자들과 가수 소냐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지역방송(티브로드 abc방송)을 통해 녹화 ..

[20160803]안양6동 청소년들 '우리마을 바로알기' 나섰다

경기 안양시 안양6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역사와 유래를 습득하는데 심취해 있다. 안양6동이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하고 안양6동 V터전 자원봉사자들이 지원으로 중·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우리마을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날인 1일 프로그램은‘우리마을 바로알기’로 동주민센터에서 안양6동의 지형, 풍수, 유래 등을 전문가(임희택 안양시노인상담사)와 함께 알아보고, 안양문화원과 만안경찰서 그리고 안양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둘째날인 2일에는 안양역사관(평촌아트홀), 만안교, 김중업박물관 지역의 문화시설과 유적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계속해서 마을지도 그리기와 마을 가꾸기, 냅킨 공예품 만들어보기, 경로당 방문하기 등의 나머지 3일간의 일정을 남겨놓고 ..

[20160803]안양시 U-통합상황실 남미대륙에서 벤치마킹

스마트시티의 원조, 안양시가 자랑하는 U통합상황실이 남미대륙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일 블라스 랜조니 아치넬리 파라과이 센트럴주지사(50세)를 단장으로 하는 일행 13명이 안양시청 U통합상황실을 벤치마킹차 찾았다. 지난 2014년 11월 아순시온(파라과이 소도) 시장과 금년 2월 파라과이 대사 방문에 이어 세 번째로 파라과이 당국이 U통합상황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의 센트럴주는 면적 2,500㎢에 인구 220만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날 센트럴주지사를 비롯한 일행은 시 담당공무원의 U통합상황실 설명에 귀 기울이며, 운영상황 전반을 눈여겨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008년 첫 설치된 U-통합상황실은 현재 909개소에 4천157대의 CCTV와 연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