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천 12

[20160624]안양시 걷기 편한 학의천 산책로 조성

안양시가 안양천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의천 수촌교 교량하부를 보행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 불편 요소였던 하부 우회도로 선형을 바로잡고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산뜻한 바닥재로 포장을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본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여, 제방 산책로에서 교량 하부를 거쳐 산책로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특징이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 23일까지 총 1억 8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교량하부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시민 산책과 자전거 이용에 편리한 공간으로 교량 하부가 개선된 것이다. 안양시는 과거 안양의 명성을 회복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플랜 실천을..

1970년대 안양천 쌍개울과 부흥산업사

안양 도심을 관통하는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합류지점으로 1970년대 쌍개울의 모습입니다. 당시만 해도 이곳에는 은모래가 쫘악 깔려 있었고, 아이들은 유리 어항에 깻묵을 넣어 송사리와 모래무치 등 고기를 잡느라 해가 지도록 시간 가는줄 몰랐지요. 사진 좌측 위로 안양-수원간 경부산업도로 다리(비산교)가 보이는 하천이 학의천이고, 우측으로는 안양천 군포방향으로 두개의 하천이 합류한다 해서 예로부터 쌍개울이라 불리웠습니다. 하지만 지도 등에는 '쌍개울'이란 지명이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다수 안양시민들도 잘 모르지만 안양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매니아들은 이곳에 화장실을 갖춘 카페테리아와 휴식공간이 있어 잘 알고 있지요. 사진 오른쪽 건물은 미룡아파트이고 왼쪽 굴뚝이 있는 건물은 남성 의류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