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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군포시, 지하보도를 청소년 전용카페로 리모델링

안양똑딱이 2016. 8. 3. 16:17

 

군포시가 이용객이 거의 없는 지하보도를 전면 개보수해 청소년 전용 카페로 만들기에 나섰다.

 

유휴 공간화된 공공시설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고, 책을 읽으며,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쉼터와 놀이터로 만든다는 방안으로 사업 대상지로 군포1․2․대야동 행정복지센터(군포로 531) 앞 지하보도를 정하고 이달 15일부터 공사를 진행해 10월 말 문을 열 계획이다.

 

정식 이름은 ‘틴터 2호점’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은 산본로데오거리 내 틴터를 확장한다는 의미와 거점별 청소년 전용 카페 확장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나타낸다.

 

틴터 2호점에는 북카페, 동아리방, 인터넷 존, 간이식당, 온돌휴게실, 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개점 이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에는 휴무다.

 

정종철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지속해서 청소년들이 맘 편히 찾아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건전한 또래문화를 즐기도록 유도하고, 유해환경을 접하는 시간이나 기회를 줄이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