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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경기도 전체 공공기관 내진율 51% 불과

안양똑딱이 2016. 10. 6. 14:23

 

경기도의 지진계측치 설치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지역재난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의 내진설계와 내진확보 여부를 확인한 결과 경기도를 비롯한 도내 기초지자체의 상당수인 36%가 지진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정우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갑)은 경기도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청 본청 2개소와 기초지자체 31개소 33개소의 지역재난대책본부 중 내진설계와 내진확보가 안된 시설물은 경기도청 소방본부 상황실과 수원시, 안산시, 평택시, 의정부시, 광명시, 구리시, 포천시, 의왕시, 여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12개소나 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진방재시행계획 수립 및 추진에 따라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20166월을 기준으로 전체대상 공공시설물은 5,402개소이고, 내진확보 된 시설물은 2,752개소로 내진확보율을 51%에 머물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지난 4월 경기도는 지진대책 추진현황을 밝히면서 기상청과 도내 주요공공시설을 연계한 지진조기경보시스템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하여 2015년 조기경보 50초 이내, 2020년까지 10초 이내로 단축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김정우의원은 민간건축물은 차치하고라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내진확보율이 51%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컨트롤타워가 되어줄 경기도내 각급 재난상황실의 내진설계 및 내진확보 조차 64%에 그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지진재해가 발생했을 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하여 가동하는 지역대책본부 마저 지진으로부터 위험하다면 과연 만일의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가 하는 국민의 우려가 있다. 이 기회에 경기도의 재난대응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청 및 기초지자체의 지역재난안전본부 및 종합상황실 내진설계 여부,내진확보 현황

구분 대상시설 내진설계 여부 내진확보 여부
합계 33 개소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상황실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용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안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군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오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여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양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과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가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    
연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