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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경기교육청, 10개 시·군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운영

안양똑딱이 2017. 2. 9. 00:15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10개 기초지자체와 2017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광명, 구리, 군포,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오산, 의정부, 화성 등 10개 지역에서 모두 543억원을 들여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사업비가 56억원 늘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배움과 삶이 연결된 교육을 통해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취지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 연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육도시를 만든다는 것이다.

광명시는 ‘함께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해오름교육’이라는 비전으로 전통 문화예술 교육, 학교문화혁신을 주도하는 해오름학년, 지역교육리더 양성 학습공동체, 학생 자치활동을 지원하는 동아리 등을 운영한다.

구리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구리교육문화공동체’라는 비전아래 구리시의 자원을 활용하는 구리디딤돌학교, 우리마을 생생체험교실, 국궁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군포시는 ‘책이 행복을 만드는 혁신군포교육 실현’이라는 책 읽는 도시 구축을 목표로 도서관 학교, 교사가 책이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진로·체험활동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협력지원센터도 곧 들어선다.

안양시는 ‘인문학 교육도시 안양! 희망창조학교와 함께 열어갑니다’라는 비전으로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희망창조학교 운영, 인문학 향기 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학교-지역사회 연계 커뮤니티 스쿨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017년 혁신교육지구 중점 추진과제를 △지역사회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학교 시범 운영 등으로 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서길원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교육지구별로 지역사회의 역사적·교육적·환경적 특색을 살린 혁신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