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출신의 장애우 가수 김연택(54)이 제8242회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1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서, 한민지, 최병윤, 김연택, 권률, 현숙 등이 출연했다.
이날 '좌절은 없다'를 모토로 4번을 받아 출전한 김연택은 전화 투표에서 2만5848표, 티벗 투표 2238표로 총 2만8086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5승을 이뤄낸 김연택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다.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며 집에서 방송을 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먼저 세상을 떠난 부모님에겐 “늘 걱정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이제는 잘 될 거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김연택은 4살에 큰 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으로 살아왔다. 그래도 자전거를 배워 중,고등학교 통학을 자전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91년~93년 한쪽 다리만으로 자전거 전국일주에 나서 거리 모금을 통해 기부를 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1993년 SBS 장애인 가요제 은상, 1993년 아시아 장애인 음악제 한국대표로 출전했으며 『뚝딱뚝딱 세상은 내부수리중』을 출간했다. 『뚝딱뚝딱 세상은 내부수리중』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를 당해 한 쪽 다리를 잃은 저자가 가수가 되어 무명생활 속에서도 이웃을 돕는 삶을 살아가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이다.
[이사람] 노래 같은 삶의 이야기
장애우 가수 김연택 씨
함께걸음 1996년 02월 01일 (목) 11:13:58
http://www.cowalknews.co.kr/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871
KBS [2740회] 사랑의 가족
2018.11.01 목
[희망메아리] 희망을 노래하는 오뚝이, 라이브 가수 김연택 / [아름다운 사람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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