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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 나무숲길을 걷다

2024.08.08/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숲길 #그늘길 #제방길 #걷고싶은길/  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에는 동네 주민들과 아는 사람만이 걷는 길이 숨어있다. 코스는 비산인도교옆 소공원부터 시작해 대한교까지 이어지는 나무숲길로 그야말로 걷고싶은 길이다. 먼저 비산인도교부터 내비산교까지는 학운공원과 학의천 중간에 놓여진 산책길을 걷게된다.학운공원 A.B 구역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을 지나면 내비산교다. 다리밑을 통과하면 APAP공공예술작품으로 노란색의 오픈스쿨을 비롯 조형물과 운동시설들이 있는 학운공원 C구역이다. 이곳을 지나 이후부터 수촌교까지는 제방길이 이어지는데 나무숲이 우거진 그야말로 조용하고 고즈녁하니 걷고싶은 길이다. 숲길 옆으로는보도블록이 낄린 넓은 인도가 이어진다. 오가느 사람도 드물..

[20240908]안양 학의천변 학운공원 C구역을 소개합니다

2024.09.08/ #도시기록 #아지트 #안양 #apap #새동네 #오픈스쿨 #학운공원/ 안양 학운공원 C구역. 오픈스쿨 주변에 나그네들니 잠시 쉬었다 갈수 있는 새로운 벤치와 의자들이 설치됐다. 학운공원 동쪽 끝자락 내비산교 옆에 있는 이곳은 APAP의 평촌 새동네(NEW COMMUNITY)라 불리우며 제3회 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의 주무대가 진행됐던 곳으로 오픈 스쿨''오픈 파빌리온', '오픈 하우스', '오픈 코트' 등 4개의 조형물이 설치되었으나 관리 부재에 따른 민원 등으로 오픈하우스 등 일부 작품이 철거되고 오픈스쿨은 장기간 문이 딛혀있는 등 공간 활용에 아쉬움을 보고 있다.학의천변인 안양 부림동에 있는 학운공원은 생각보다 꽤 넓다. 구역만도 3개 섹터로 나뉘어진다.  축구,농구..

[20240908]드립커피 성지로 소문난 안양 평촌 <페르소나>

2024.09.07/ #커피맛집 #페르소나 #안양/ 안양 평촌학원가를 지나가던길 커피매니어들로 부터 드립커피의 성지라 불리우는 곳으로 페친중 한분이 운영하는  페르소나에 아주 오랫만에 들렸더니 주인장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평촌 학원가 귀인동 골목 남쪽 끝자락 소방서 뒷골목에 괘 괜찮은 커피볶는 집(커피숍)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하여 페르소나. 가면, 외적 인격(라틴어)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여기 사장님이 사용한 의미는 이탈리아어로 ‘남자’라는군요.고즈녁하고, 세련되고 섬세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편안한 장소로 그림, 사진, 도예 등의 전시회도 자주 열리고 있답니다. 이집은 드립커피의 성지로 불리우는데 주인장(여성)이 미국, 유럽 커피 자격증에다 도자기 작가(도예가)이자 사진도 찍는 작가랍니다. 커피잔도..

[20240907]안양일번가 광창빌딩 안양목욕탕 흔적 <굴뚝>

2024.09.07/ #도시기록 #흔적 #안양 #광창빌딩 #안양목욕탕/ 안양4동 롯데시네마 앞에서 도로 건너 일번가쪽으로 보이는 건물(광창빌딩) 옥상위로 보이는 굴뚝. 이 건물에 있던 안양목욕탕이 남긴 혼적이다. 안양일번가에 자리한 광창빌딩은 1986년 8월에 준공된 건물이다. 이 건물을 짓기전에는 1960년대 안양읍내에 단 하나밖에 없던 안양목욕탕이 있었다. 안양목욕탕의 천장은 나무골조로 지어졌는데 욕탕의 수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이 숭숭 뚫린 격자무늬의 나무틀이 있었다. 1970년까지 운영되던 안양목욕탕은 1983년 광창빌딩이 짓고 난 이후에도 1990년대 중반까지 건물내에 목욕탕이운영되다 문을 닫았는데 건물 옥상에는 당시 사용한 굴뚝이 남아있다

[20240907]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내일(7일) 안양에서 개막

국내 유일의 남자 아이스하키 팀인 HL 안양이 내일(7일) 개막하는 아시아리그에서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HL 안양은 내일 오후 안양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일본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아시아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아시아리그는 HL 안양과 일본의 네 팀 등 총 다섯 팀이 32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두 팀이 5전 3승제의 파이널로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로 창단 30년을 맞는 HL 안양은 팀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병렬]안양 만안구 특화사업 "안양포도" 골목 만들자

2024.09.06/ #도시기록 #안양 #골목 #동네/ 안양6동 골목을 지날때 마다 미소를 짓게합니다. 골목 한켠 마당이 있는 2층 양옥집 담벼락에서 안양포도가 구술알 맘큼 점점 커지고 익어가는 모습이 흐뭇합니다. 안양시가 만안구 특화사업으로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마다 포도묘목을 무료로 분양해 포도나무가 자라는 골목을 만들면 어떨까요. 교과서에도 실렸던 '안양포도' 를 아십니까.  '포도'하면 '안양'이라 말할 정도로 1970년대만 해도 9월이면 서울사람들이 포도를 맛보러 몰려왔던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는 물론 호계동에는 포도원이란 지명이 있을 정도로 안양시내 잔역에 대규모 포도밭이 있었다.  '안양 포도’는 부천의 복숭아, 수원의 딸기와 함께 지난 70년대 '경기삼미(京機三味)로 불리며 교과서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