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규]안양 통합·지정市 승격의 과제 [08/24 경향신문]시인·안양시민신문발행인 최근 안양지역에서는 ‘3개시(안양·군포·의왕) 통합’ 문제가 다시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다시’라는 말은 1995년 이석용 초대 민선 안양시장이 민간 주도의 ‘3개시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구체적 추진계획의 수립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시장의 중도 퇴진으로 결말을 보지 못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그후 3개시 통합 논의는 수면 아래로 침잠했고 그대신 금년 전반기부터 ‘지정시’ 승격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기 시작했다. 지정시 논의는 인구 50만명이 넘는 전국 9개시(수원·부천·안양·안산·고양·성남·청주·포항·전주) 단체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준광역시 성격의 자치시로 지정해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