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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1970년대 안양 남부동 1번국도변(현 만안로)

2024.02.08/ #아키이브 #옛사진 #안양 #남부동 #1번국도 #since1970 #이정범컬렉션/ 남부동이라 불렸던 안양초교 북측과 남부시장옆 1번국도변의 1970년대 모습. 안양시청 홍보실에 근무했던 이벙범 선생이 사진으로 남긴 기록이다. 11970년대 안양시 안양1동 일번국도와 경부선 열차길. 전철 1호선이 지나가는 구도로 변이 다. 안양 시가지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남부동(南部洞)이라 불렸다. 예부터 남부동 지역은 냉천동(洞) 찬우물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던 시골마을이 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고 일번국도가 생기면서 발전되기 시작하였 다. 1960년대 남부동에 원예와 청과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남부시장이 개장된 후 유동인구 가 증가하면서 숙박업소가 ..

[20240208]연이은 군포시청소년재단 자살사건의 진상규명 요구한다!

성 명 서 연이은 군포시청소년재단 자살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한다! 군포시의회는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실을 조사하여 공개하라! 군포시청소년재단 종사자들의 집단 트라우마 대책을 수립하라! 지난 1월 10일 군포시청소년재단에서 근무하는 B팀장의 자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2월 5일, 같은 재단 대표이사가 또다시 자살한 안타까운 일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이에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통과 슬픔 속에 빠져있는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숙원을 담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과 청소년 보호 및 복지 향상 등 군포시 청소년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20년 4월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이후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

[20240208]한영숙 군포아리랑보존회장

경기일보 윤덕흥 기자입력 2024. 2. 1. 13:19 “슬기봉 너머로 해 떨어지니 청계산 마루에 달 솟는다~ 아리아리 수리수리 아라리요, 수리산 품 안에 안겨 보세.”(‘군포아리랑’ 가사 중 일부) 경기소리연구회, 한소리예술단, 군포아리랑보존회장을 맡고 있는 한영숙 국악 예술인. 그의 국악 보급과 봉사활동은 남다르다. 한 회장이 군포 산본으로 전입 온 1985년, 군포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었던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험과 공연, 아리랑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과 봉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3개 모임과 단체를 통해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한 회장은 “어린 시절 충청도 대종갓집 딸로 자라 해보고 싶던 국악은 꿈도 꾸지 못했다”며 “결혼..

[20240205]박정일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3부로 구성된 책에서 1부는 ‘한국교육이 묻고 바다(BARD)가 답하다’는 주제로 이뤄졌다. 2부는 ‘대한민국 미래는 교육에 달렸다’는 주제로 담았다. 3부는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정책 제언이 있다. 박정일 전 원장은 경기 안양 출생이고 안양 신성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삼성SDS에 입사해 연구원, 전략기회팀 파트장, 일본 도쿄사무소장 등을 역임하며 12년간 근무했다. 그는 2002년 퇴사 뒤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겸임교수,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중소벤처분과위원장, 광주시 AI대표도시만들기 추진위원, 경기도교육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40203]우리그림에서 1989년 만든 그림책 "구름가족이야기"

2024.02.02/ #아카이브 #옛자료 #그림책 #구름가족이야기 #우리그림 #since1989 #이억배컬렉션/ 1989년 그림사랑동우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든 그림책이다. "구름가족 이야기는 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공동 창작물로 만들어 낸 작은 성과물이었죠. 판화작업으로 만들어진 이 그림책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헌신했던 구름가족의 행동에서처럼 우리 시민사회가 건강한 미술을 하길 바랐던 '우리그림'의 뜻이 반영된 작품이었습니다." -박찬응작가- 이 자료는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경기도메모리 그림..

[20240131]무차별 나무 벌목 규탄 및 지속가능한 하천관리 촉구

안양천과 삼성천 생태계를 훼손하는 무차별 나무 벌목 규탄 및 지속가능한 하천관리 촉구 성명서 1999년부터 꾸준히 벌여온 안양천 살리기 운동의 결실로 생명이 사라진 안양천에 물고기가 돌아오고, 겨울에는 수천 마리 가까운 철새가 날아들고 흰목물떼새, 물총새, 백로, 원앙이 살아가는 하천으로 변모하였다. 전국 최악의 오염하천으로 악명 높았던 안양천에 과연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천변의 주차장과 도로들, 콘크리트 옹벽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갯버들, 물억새, 고마리, 창포가 자라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자는 하나 된 민·관 협력의 결과였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하천관리 방식은 홍수 시 범람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방을 높이고, 하천의 통수단면을 넓히고, 반복적으로 준..

[20240203]1980년대 안양 신말마을(현 신촌동) 모습

2024.02.03/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신말마을/ 과거 논밭이 있어 농사를 짓던 자연취락마을에서 현재 신도시로 바뀌며 신촌동이라 불리우는 신말마을의 1980년대 초 모습으로 이 마을에 살던 흥안초(현 안양남초) 졸업생으로 신말마을에서 가장 부잣집 막내아들이었던 조한묵씨가 앨범에 보관해 왔던 사진이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이글 ( https://blog.naver.com/hanmook111/60060601671) 첫번째 사진에 보면 마을속 집들 뒷쪽으로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보이는데 지금의 안양 평촌 서쪽 학원가 뒷쪽(안양시 동안구 신촌동 1067-6)으로 현재 소공원(느티나무 공원)이 되었는데 사진속 수령 2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아직 있다. 평촌 신도시 개발시 사진속 느티나무를 보..

[최병렬]안양 신말(신촌동)에 천년 넘는 느티나무 있었다

안양 평촌 지역의 자연취락 마을중 가장 늦게 생긴 마을이었던 신말(新村. 현재의 안양 동안구 신촌동)에는 천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과거 한양-남태령고개-인덕원-지지대고개-화성 길이었던 삼남대로가 지나는 귀인마을(귀인동) 남쪽에 위치한 신말(新村) 에는 풍양 조씨가 처음으로 살기 시작했으며 이 마을 서북쪽인 호계동과 경계 지점에는 안양남국교의 전신인 흥안국교가 한국전쟁 직전에 있었다가 1958년 경에 갈미로 이전했다. 신말은 평촌신도시 개발구역에 편입되어 1990년에 폐동되었고 당시 동네 호수는 30여호였다. 평촌들녁이 제1기 신도시 건설로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바뀌었다. 현재의 평촌 학원가. 안양 평촌대로 서쪽 학원가 뒷쪽(안양시 동안구 신촌동 1067-6) 주택가 자그마한 언덕위에는 수령 ..

[최병렬]단학(丹學), 1980년 안양 충혼탑에서 시작됐다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를 현대인에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다. 국학기공은 기공, 기체조, 호흡명상, 배꼽힐링 등 다양한 수련법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기공은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기원은 우리나라의 ‘선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학기공은 지난 1980년 일지 이승헌 총장이 경기도 안양시의 충현탑공원에서 단학기공보급을 최초로 보급한 데에서 시작된 수련법이다. 그후 본격적으로 심신건강법을 알리기 위하여 1985년 주식회사 형태의 단학선원이 설립되었다. 인류의 전일적(全一的) 건강 증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단학선원은 줄곧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단학과 인간의식의 무한한 진보를 돕는 뇌호흡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보급해 왔다...

[최병렬]해동검도, 1982년 안양에서 시작됐다(2024.02.02)

해동검도는 대한민국의 창작 무예로 1980년대에 김정호와 배우 겸 무술인 나한일이 각각 체계화시켜 만들었다.  위키트리 기록을 보면 서라벌고등학교 동창생인 나한일과 김정호는 고등학생 시절인 1970년 무렵에 서울 신당동에 있던 심검도 호법총관에 입관하여 심검도 창시자 김창식 관장에게 심검도를 배웠다. 심검도는 김창식 관장이 창안한 유파이고, 김창식 관장은 당시 화계사 주지 숭산 스님의 제자였다. 김창식 관장이 미국으로 이민 가고 나한일도 김정호와 떨어지자 심검도 도장을 인수하였지만 경영부진으로 1977년에 폐관하였다. 김정호는 먼저 기천문에 입문하였는데, 나한일은 김정호에게 소개받아 기천문 1대 문주 박대양으로부터 기천문을 배웠다. 나한일은 1980년대 초 현진영화사 김두원 회장의 후원으로 서울 서초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