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명소/문화관광 39

의왕 포일동 이희승박사 생가

[볼기행]의왕 포일동 이희승박사 생가 의왕 포일동 이희승박사 생가 일석 이희승 박사는 1896년 출생하였으며 의왕시 포일동 78-13 양지편마을에 생가가 있다. 이희승 박사의 본관은 전의이다. 1932년 조선어학회 간사였고, 1957년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장 으로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1960년에는 서울시 교육 위원회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1962년에는 건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1971년에는 단국대학교 부설 동양학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1988년에는 한국어문교육연구소장, 학술원원로회장, 사단법인현정회 이사장, 재단법인 인촌기념회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주요학술저서로는 역대 조선문학정화, 국어학논고,국문학연구초, 국어학개설이 있고, 시집으로는 박꽃, 심장의 파편이 있으며 수필집으로는 벙어리 냉가슴, 딸깍발이..

의왕 내손동의 임연대군묘 및 사당

[볼기행]의왕 내손동의 임연대군묘 및 사당 임연대군묘 및 사당 의왕시 내손동 산154-1에 있는 세종대왕의 넷째왕자인 임영대군 묘 및 사당은 능안 마을 뒤쪽 모락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묘역은 3단으로 상단에는 봉분과 비석이 있는데 봉분은 둘레가 1,650cm, 높이가 210cm로 대형이다. 봉분주변의 호석은 1981년에 새로 축조한 것으로 동서남북의 모서리에 대나무, 꽃, 새 등의 무늬를 새겨놓았다. 봉분의 동쪽에는 높이 200cm, 너비 50cm의 비석이 있는데 앞면에「조선국왕자임영대군정간공지묘 (朝鮮國王子臨瀛大君貞簡公之墓)」 뒷면에는「개국533년어돈병월일중건 (開國五三三年於敦病月日重建)」이 새겨져 있다. 중단에는 상석, 망주석 2개, 장명등이 있다. 원래의 상석은 없어지고 1981년 새로 만든 이..

경기도지정 제36호 의왕의 백운사

[볼기행]경기도지정 제36호 의왕의 백운사 경기도지정 제36호 백운사 의왕시 왕곡동 산3번지 백운산 능선에 있는 백운사는 경기도지정 제 36호의 전통사찰로서 고종32년(1895) 청풍김씨종중에서 건평20평 규모의 암자를 세운 것이다. 백운사는 원래 19세기말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백운사에서 3km정도 올라간 지점에 있었으나 고종 31년(1894) 산불로 소실되어 현재의 자리로 옮겨 새로 지었다. 그 후 1916년, 1955년, 1971년, 1999년, 네 차례에 걸쳐 증수,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그 곳 빈 절터에는 주춧돌과 기석, 그리고 기와조각이 산재하여 있을 뿐이다. ** 교통편 ** 4호선 인덕원역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의왕등기소에서 하차, 도보로 30분거리 2003-05-31 1..

하루짜리 값진여행 의왕 백운호수

[볼기행]하루짜리 값진여행 의왕 백운호수 하루짜리 값진여행 의왕 백운호수 소재지; 경기 의왕시 학의동 의왕시 학의동에 있는 이 저수지는 제방길이가 253m 담수면적이 60여ha로 1953년 9월 준공을 본 인공호수이다. 백운산과 청계산이 둘러 있고 이들 산계곡의 물이 호수로 흘러든다. 따라서 물이 맑고 주변풍치가 매우 좋다. 호수가 생긴뒤 오랫동안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즐겨찾는 곳이었으나, 아름다운 주위 풍치 때문에 저수지 주변일부가 유원지화 했고, 이뒤로 낚시보다는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유원지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고르게 갖춰져 있고 호수에는 유선을 띄우고 있으며 호수주변에는 순환도로가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매우좋다. 승용차; 인덕원 사거리-백운호수 대중교통; * 지하철:인덕원 하차. * 시내버스..

우담바라로 유명해진 의왕 청계사

[볼기행]우담바라로 유명해진 의왕 청계사 우담바라로 유명해진 청계사 의왕시 청계동 11번지에 있는 청계사는 경기도지정문화재자료 제6호로 해발 618m 청계산 중턱에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가 고려 충렬왕 10년(1284) 시중 조인규에 의해 중건된 청계사는 중형사원으로 사원규모와 가람(사찰)의 배치는 조선시대 전형으로 보인다. 조선 연산군이 도성내에 있는 사찰을 없애고 그곳에 사찰을 세우자 불교측에서는 이 곳을 선종의 본산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안양에서 동쪽으로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청계사의 현재 사찰 모습은 1955년 이후 역대 주지스님들의 정성스러운 증수로 이루어 졌다. 사찰내에는 조선 숙종 15년(1689)에 세운 청계사 사적기비(174cm×92cm×26cm)가 있고 조선후기의 건물로 보이..

삼성산 정상부에 있는 삼막사

[볼기행]삼성산 정상부에 있는 삼막사 삼성산 정상부에 있는 삼막사 소재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41-54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석수동 삼성산(해발 481m)8부 능선에는 삼막사(三幕寺)란 천년 고찰이 있다. 이 절은 1천300여년전 신라 문무왕(文武王) 17년(677년) 원효(元曉), 의상(義湘), 윤필(潤筆) 등 3명의 고승이 암자를 지어 정진하던 곳으로 삼성산(三聖山)이란 이름도 이때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후 신라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가 중건하고 고려 태조가 중수했으며 조선조 무학(無學)대사에 의해 한양 남쪽의 비보 사찰로 역할을 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구가 침범, 절에 불을 질렀으나 법당 건물은 타지 않아 왜구가 참회하고 떠났다는 전설이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남왈삼막(南曰三幕)이..

수리산 서남쪽에 자리잡은 사찰 수리사

[볼기행]수리산 서남쪽에 자리잡은 사찰 수리사 수리산 서남쪽에 자리잡은 사찰 소재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군포시를 포근하게 감싸안고 있는 수리산 거룡봉 남쪽에 위치한 1천5백년의 전통사찰 수리사는 신라시대 진흥왕 18년(558년)에 수도중에 나타난 부처님으로부터 “너는 다음 세에 부처가 되리라”는 예언을 받은 운산(雲山)스님에 의해 창건돼 ‘도를 닦아 이치를 깨달았다 뜻’의 수리사(修理寺)로 명명된 고찰이다. 절의 기록이나 석물이 남아 있지 않아 역사를 헤아려 볼 길이 없다. 하지만 예부터 견불산수리사(見佛山修理寺)라 하여 수리산의 유일한 고찰로 오래 존속해 온 것이 확실하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부속 암자만 12개를 거느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 수리사는 임진왜란 중에 크게 파손 되었고,의병장 곽재..

제58회 인덕원 비석제(당제) 열려

제58회 인덕원 비석제(당제) 열려 [11/18] 제58회 인덕원 비석제(당제) 열려 [2011-11-18 오후 3:13:00] 안양시 관양2동 인덕원사거리에서 의왕·수원으로 가는 방면 대로변 약 200미터 지점(인덕원 삼성아파트 104동 건너 대로변) 인덕원 상가 앞에 빛바랜 비석 2개가 나란히 있다. 비석 앞에서 제사복장을 차려 입은 마을사람들이 술과 돼지머리, 팥시루떡 등 제사음식을 차려놓고 비석에 고사를 지내는 의식을 갖고 있다. 치성을 드리며 비석에 제를 올리던 날, 도심 속 여간해 보기 드문 진풍경이 연출되자 이를 목격한 행인 및 지나가는 차량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년 음력 시월 관양동(冠陽洞) 인덕원마을에서 마을의 흥망을 좌우하는 영험한 비석(碑石)으로 알려진 비(碑) 앞에서 마을의 풍요..

우리고을의 민속신앙를 찾아서...‘석수동 쌍산신제가 열리던 날’

우리고을의 민속신앙를 찾아서...‘석수동 쌍산신제가 열리던 날’ [11/10]조성현 우리고을의 민속신앙를 찾아서...‘석수동 쌍산신제가 열리던 날’ 안양예술공원초입의 석수동지역에서 매월 음력 10월 3일 고사음식과 맑은술 등 제물을 산신령에게 받치며 마을의 안녕과 평화 등을 축원하는 산신제는 할아버지산 산신과 할머니산 산신께 동일한 날짜, 동일한 시간에 개최된다. 마을제사를 두개마을의 2개소 제단에서 동시에 거행되어 일명 ‘석수동쌍산신제’로 칭하기도 한다. 약 300여년간의 역사성을 자랑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명맥을 이어온 우리고을 전통 문화행사로서 안양지역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이다. “산이 주는 교훈으로 알차고 복된 나날이 되길 산신령께 기원 드리옵니다.” 2011년 10월 29일(토)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