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충훈고에 배정된 학생이 쓴 판사님! [02/25 시민연대]충훈고대책위 카페에서 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이번에 충훈고를 배정받은 한 학생입니다. 판사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아직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별로 아는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것이 옳고 그른것인지 정도는 확실하게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교육청은 제가 그것도 모르는줄 압니다. 저는 충훈고가 절대 학교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말하는 것조차 지겨운 분뇨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페인트공장, 터널, 화물차 주차장, 버스종점, 도살장. 게다가 밤이면 우범지대로 돌변하는곳. 어떻게 그런 환경에서 공부를 하라는건지 교육청의 저의가 의심스러울 정도 입니다. 학교를 지으려고 결정할때 부지에 한번 가보기라도 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