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1980년 무렵 한국제지 안양공장 주변 풍경

안양똑딱이 2016. 12. 19. 15:52

 

1980년 무렵 한국제지 안양공장 주변 풍경/ #안양 #기록 #기억 #한국제지 #한국특수제지 #구시장 #안양1동 #금성방직 #안양역 #수암천 #수리산 #안양천/ 1980년 무렵의 안양시내 풍경으로 양명고 뒷편의 망해암 오르는 능선에서 찍은 모습으로 사진 아랫쪽에 흐르는 하천이 안양천이고 사진 뒤로 보이는 산이 수리산입니다. 
사진에서는 현재 행정구역으로 안양1동(중앙동), 안양2동(북부동), 안양3동(양짓마을), 안양4동(장내동), 안양5동(냉천동) 등의 1980년대 초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양천 건너 굴뚝이 있는 큰 공장이 한국제지(한국특수제지)로 현재 이 자리에는 안양1동 삼성레미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지요.
공장 뒤로는 경부선(전철)이 지나가는데 사진 중앙에 안양전철역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 중앙 오른쪽에는 일제 강점기 조선직물 공장, 해방직전 비행기 공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안양 최대의 공장이었던 금성방직 공장 모습이 보이는데 이 공장은 1977년 매각돼 1980년대 초반 단독주택단지로 조성돼 안양 부자들이 몰려들었던 곳으로 지금도 대농단지라 불리우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