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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본사 안양에 들어선다

안양똑딱이 2022. 2. 24. 04:32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Maiv)'를 생산해 5월부터 본격 판매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이 본사를 안양에 마련해 둥지를 틀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ST일렉트릭 김종배 대표이사는 1월25일 회사 홈페이지 공지에 올린 글을 통해 "주식회사 마이브로 다시 출발합니다. 2022 1 19일부로 KST일렉트릭의 전기차 사업을 인수하였습니다.이제 주식회사 마이브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공장도 인천 송도로 확장이전하고 본사도 안양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마이브(MaiV) 브랜드는 My EV, 그리고 Most Activity Intelligence Vehicle (초고의 역동적인 지능형 자동차)의 약자로 지구를 살리는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의 첫번째 친환경 전기차를 의미한다.

영광 대마산단에서 생산되는 마이브는 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와 전장 부품을 국산화하고 해외 수출도 고려해 한국형으로 제작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배터리는 기존의 18650(지름 18mm, 높이 65mm)보다 용량이 상대적으로 크고 충방전 성능이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삼성SDI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인 21700(지름 21mm, 높이 70mm)을 적용한다. 충전은 AC단상5핀 표준 완속충전기를 지원하며, 일반 220V 입력이 가능하다.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은 국토부 인증을 마치고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인증 절차를 진행중으로 오는 5월부터 계약 순서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인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