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250311]드론 실증도시 구축하는 안양시 드론축구대회 연다

안양똑딱이 2025. 3. 11. 13:16

 

안양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교육 및 대회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체험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안양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관내 12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드론 안전 수칙, 드론 기초 이론, 드론축구 실습 등을 포함한 9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안양시장배 드론축구 대회’를 열어 관내 청소년들에게 드론 레저·스포츠 체험과 경쟁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도비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드론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청소년들이 드론 레저와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는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대상자를 공모했으며 ‘K-드론 배송 서비스’ 사업에 총 47개 지자체가 응모한 결과 안양시를 포함한 총 10개 지자체를 신규참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배송·레저·행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양시는 국비 4.8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11월까지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드론 기술과 실증역량을 보유한 관내 기업인 가이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실증 세부과제는 드론 사업의 확장을 위한 시 청사 내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관내 물류 취약지역 및 다양한 공원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배송으로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