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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1]의왕 오전천 거센 물살 공장 담벼락을 무너트리다

2022.08.21/ #도시기록 #오전천 #안양천 #수해/ 지난 8-9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물살에 오전천과 안양천이 만나는 합류부 지점에 있는 공장(한진화학) 담벼락이 오전천 상류에서 오전천 상류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거센 물살에 모두 무너졌다. 지난 21일 현장에서 목격한 바에 의하면 오전천 끝자락에 위차한 광명교 다리 아래에는 집중호우 당시의 거센 물살의 흔적을 보여주는 풍경이 펼쳐지고 이 공장은 거센 물살에 콘크리트 블럭 담장 대부분이 유실된 상태다. 한편 오전천은 의왕시 왕곡동 모락산 인근에서 발원하여 고천동에서 안양천에 유입되는 길이 3.35km 규모의 소하천으로 상류와 합수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이 복개되어 도로로 사용되고 있어 상류 집중호우시 복개 터널을 빠져나오는 물살이 ..

[20220821]의왕시, 안양천 구간 명소 '고천 대나무숲' 을 훼손하다

#도시기록 #고천대나무숲 #의왕 #안양천/ 안양천 의왕 구역에 있는 고천대나무숲을 의왕시가 재해예방을 명분으로 무참히 베어버렸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환경단체 반발과 언론 보도이후 대나무숲 절단 행위는 일단 중단됐지만 전체 구간(웇우물교-고천4교)중 절반 가까이가 잘려져나가 휑합니다. 그래도 웇우물교쪽 대나무 터널은 살아남아 예쁜 터널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다행입니다. 안양천 의왕구간의 대표적인 물인 고천 대나무숲 남은 구간만이라도 꼭 지켜야 할듯 싶습니다. 한겨레신문 기사 (폭우도 버틴 대나무숲, 포클레인이 짓이겼다…의왕시의 ‘삽질’ /(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0553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