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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안양 학의천 집중호우&수해 피해 컸다

2022.08.21/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산책길 #흙길 #수해/ 안양 학의천의 수해 이후 현재 모습. 지난 8-9일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큰물이 지나간 후의 학의천 모습은 처참하다. 학의천 일부 돌다리는 거센 물살에 무너지고, 방류구 입구 스텐 철판은 뒤틀리고 찟겨지고, 일부 세월교도 파손되는등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 집중호우 이후 간간이 비가 계속 내려 엄두도 못내던 복구작업은 지난주 부터 시작됐지만 산책로 곳곳에는 호우로 떠내려온 나무들과 부유물이 마치 작은언덕처럼 쌓여있어 우선 트럭과 집게차를 동원해 부유물을 치운후에야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청소와 쓰레기 줍기가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영상]의왕 고천4교 하천 산책로 고인물에 갇힌 물고기들(20220821)

2022.08.21/ #도시기록 #물고기 #안양 #안양천 #갇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안양천. 의왕시 고천4교 옆 산책로가 무너진 곳 고인물에 물고기들 갇혔다. 살펴보니 송사리와 피라미 등 작은 물고기들. 제법 큰 녀석도 보인다. 아마 지난 8-9일 하천 범람때 하천물을 따라 움직였던 작은 물고기들이 하천 수량이 내려간후 산책로가 무너져 바닥이 움푹 패인 곳에 고인물과 함께 갇힌것으로 보인다. 안양천을 따라 물이 고인 여러 지점에서도 목격된다. 이녀석들을 구조해야 하는데..

[20220823]안양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안양천 쌍개울

2022.08.23/ #도시기록 #쌍개울 #안양/ 안양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지도에 표기되지 않았지만 다 아는 지명 쌍개울. 집중호우와 수해를 견뎌낸 흔적 모래톱이 길게 형성됐다. 어렷을적 멱 감고 집짓기 놀이를 했던 은모래사장과 깻묵 넣은 유리어항으로 송사리와 피라미를 잡아 하얀 고무신에 담아 집에 갖고갔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