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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서울-안양 잇던 1번 국도의 안양천 다리 안양교(20221023)

2022.10.23/ #도시기록 #안양천 #안양교 #교량/ 과거 서울에서 안양으로 진입하던 1번국도의 안양천을 건너던 교량이다 첫 다리가 놓여진 시점은 모르나 1960년대 사진에 나오는 안양교 다리를 보면 왕복 2차선으로 폭이 좁았다. 현재의 다리는 4차선으로 1986년 확장공사를 통해 다리를 새로 놓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넷에서 안양교 검색을 하면 이름과 달리 서울시 구로구와 광명시 철산동을 잇는 다리로 표시된다. 이 다리는 확장 전인 2016년부터 교량 명칭을 사성교로 변경했지만 2022년 현재도 교통정보 등을 통해 관습적으로 안양교로 부르고 있다.

[20221023]양명고앞 안양천 둔치의 이야기 게시판 파손된지 오래

2022.10.23/ #도시기록 #에공 #파손 #안양천/ 안양 양명고앞 안양천 둔치에 설치된 안양천 관련 홍보게시판(이야기가 있는 안양천)이 부러져 폐기물처럼 누워있다. 안내판 글씨가 퇴색해 내용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고, 게시판을 세우는 지주용 쇠 판넬 기등이 녹이 슬어 부러진걸 볼때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문은 아닌듯 싶고 설치한지 오래돼 파손됐을듯 싶다. 어쩻든 저 상태로 방치한지 오래된듯 싶은데 하루빨리 철거 또는 교체가 필요해 보인다.

[지도]1940년경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이용구선생 손그림)

1940년경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 중심가(현 안양 만안구 지역) 약도(자료 발굴; 건축사 최승원 선생님) 안양3동 양짓말에 사시던 이용구 선생께서 손으로 그린 그림지도로 안양포도 재배를 시작한 오끼이 집과 농장, 과거 수암천 물길, 안양역, 미륵당, 주재소와 신사, 변전소와 우체국, 우시장, 양조장 등의 위차가 기록돼 있다. 이 지도를 그린 이용구(李瑢求) 선생은 1926년 10월생으로 안양3동 양지마을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유년시절 동네 서당에서 천자문(千字文)과 동몽선습(童蒙先習)을 배우고 9살 나던 1934년에 안양공립보통학교를 7회로 입학해서 졸업했다. 이후 경기공립상업학교를 다닌 선생은 졸업한 이듬해인 1945년 1월부터 40년간 근속으로 철도청에서 근무한 후 1984년 정년으로 공직생활을 마쳤..

[최승원]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3대 문화권(20221023)

1)삼성산서남권 -삼막사낙조 염불암 안양예술공원 김중업박물관 안양박물관 안양POOL Stone& Water 장석광산 중초사 안양사 2)관악산서남권 -망해암낙조 안양동67번지일원 양명고주변 나혜석 이무영 알바로시저 안양파빌리온 3)수리산동북권 -천주교성지 최경환성지 밤배촌 양짓말문학촌 안양로329번길, 박두진 채만식 이서구 정귀영 한용운소설

[20221023]1904년 안양천 물길이 바뀐 지역을 가늠해본다.

2022.10.23/ #도시기록 #안양 #안양천 #물길 #철길 #안양2동/ 만안교가 현재의 위치(삼성천)로 옮겨지기 전 당초 있던 자리(현 영화아파트)로 흘렀던 안양천 물길이 현재처럼 바뀐것은 일제강점기인 1904년 경부선 철길이 가설된 당시로 추정된다. 안영시지에서 언급된 기록을보면 경부선 철길을 기설하면서 남쯕으로 물길을 바꿨다고 한다. 사진에 안양교, 안양 철교, 안양교, 영화아파트가 보인다. 물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대략 가늠해 볼수 있다.

[20221020]안양예술공원 끝 '관악수목원' 28일부터 10일간 개방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전면 시범 개방된다. 이에 깊어가는 가을에 누구나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개방은 지난 실무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단풍철을 맞아 가을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라며 “추후 전면 개방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양시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전면 개방을 위해 다년간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올 4월 7일 서울대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4월 9일 하루 동안 서울대 주관으로 관악수목원에 대해 전면 개방한바 있다. 이번 시범개방 기념식은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서울대 관악수목원 어울림마당(임간교..

[20221019]안양역앞 짓다만 흉물 빌딩 24년만에 철거 본격 시작

2022.10.19/ #도시기록 #안양 #원도심 #안양역 #구현대코아 #원스케어/ 안양역 앞에 짓던 건물이 공사 중단으로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건축물인 원스퀘어(구 현대코아)의 철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된 후 24년만이다. 안양역뿐 아니라 만안구 여기저기서 보아도 그야말로 흉물인 이 건물을 안양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지켜보아 왔는데 드디어 철거되는 것이다. 19일 오후 현장을 찾아본바 철거할 에정인 건물 외관에 철거 작업용 발판을 설치하기 위한 쇠기둥 비계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안앙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원스퀘어 해체공사 착공신고서를 최종적으로 처리했다. 앞서 원스퀘어 건축주는 지난달 14일 안양시 만안구에 원스퀘어 해체공사 착공신고서를 접수했다..

[20221019]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경기건축문화제 열린다

경기도 건축문화 최대 축제인 ‘2022 경기건축문화제’가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기건축문화제는 지난 1996년 건축문화상을 시작으로 건축 관련 공모전 및 학술 행사 등을 통해 건축인들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들이 함께하는 건축문화 축제이다. 올해 는 안양시에서 개최하는 만큼 안양지역건축사회에서 도 다양한 지원과 참여로 힘을 보탰다. 행사는 22일 개막식 및 경기도건축문화상 시상식과 더불어 공공디자인 공모전, 건축사 사진작품전, 타 시‧도 건축사회 교류전, 고등부 우수 졸업작품 전시, 안양지역 건축인재 및 지역건축사 작품전시, 안양시 건축·공간문화 기록사진전, 안양권 지역 특수학교 건축물 그리기 대회 전시, LH경기 소통공감주택 아이디어 공모전, 경기학생 건축물..

[20221019]안양 학의천 흙길 산책로에서 맨발로 걷는 사람들

2022.09-10/ #기록 #운동 #맨발걷기 #안양 #학의천 #학운공원/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근래들어 동네 공원, 학교 운동장, 하천이나 산길에서조차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된다. 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를 입어 자갈밭으로 변한 학의천 남단 흙길 산책로에 황토흙을 새로 깔아 걷기 좋은길로 바뀌자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