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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신문]제1회 안양 밤줍기대회 참관 후기(1933.10.04 동아일보)

#기록 #옛신문 #안양 #습률대회 #밤줍기대회/ 1933년 10월 4일자 동아일보에 게제된 제1회 전국 부녀자밤줍기대회(습률대회)의 참관 후기. 일제강점기 이전 안양 담안(4동)과 율목동(3.9동)은 밤나무밭으로 1933년과 1934년에는 동아일보사와 그 자매지인 신가정(현재의 여성동아 전신) 주최로 전국부녀자 밤줍기대회가 열릴만큼 밤의 명산지로 유 명했다. 당시 동아일보에 보도된 밤줍기대회 관련기사 중 그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 글은 습률대회에 다녀온 기자가 쓴 참관 후기로 보인다. 금물결 치는가을들에 전개된 호화판 제1회 습률대회 후기-k생 동아일보 | 1933.10.04 기사텍스트) 새벽 하늘에 별이 채 살아지지도 않은 듯 싶은 기차가 떠나려면 아직도 한시간 반은 있어야 되는때부터 용산역은..

[지도]1979년 안양의 주요시설 표기된 그림 약도

2022.11.12/ #기록 #지도 #안양약도 #아카이브 #자료/ 1979년 3월 14일자 경향신문 지령10000호특집 江山萬里(강산만리) 안양편에 삽입된 안양 약도. 당시 안양의 주요시설들이 표기돼 있다. 관악산, 삼막사, 불성사, 망월암 등 주요사찰과 유유산업, 현대양행(만도기계), 태평방직, 동일방직, 금성사(금성통신), 락희유지(럭키화학.하이타이) 등 굴뚝공장과 함께 시청(안양6동.현 만안구청), 관악전철역, 명학전철역, 신학대학(현 성결대학교) 등이 표기.

[20221112]1949년 안양 고려석면에 축구단이 있었다

2022.11.11/ #옛사진 #아카이브 #안양 #축구/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안양 축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옛 사진 한장. 안양4동(현 2001아울렛&벽산아파트)에 자리했던 고려석면에 축구팀이 있었다. 안양의 원로 임정조 어르신이 입수해 전해주신 사진을 보면 단기 4292년(1949년) 6월5일로 한국전쟁 직전인 해에 열린 어느 대회인지 우승깃발을 들고 축하단체 사진을 찍은 고려석면 축구단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사진 뒤로 굴뚝이 보이고 앞쪽에 집들이 보이는걸로 볼때 고려석면 안양공장 뒷쪽에 있던 장내동성당( 현 안양중앙상덩) 부근이 아닌가 싶다. 한편 기록을 보면 안양3동(현 댕리단길)에 자리했던 금성방직에 축구단이 1963년 1월 창단되어 1963년부터 1966년까지 4시즌 동안 실업축구에서 ..

[옛신문]경향신문 지령10000호 특집 '강산만리' 안양편(1979.03.14)

2022.11.12/ #옛신문 #아카이브 #자료/ 경향신문 지령10000호특집 江山萬里(강산만리) 1979.03.14 기사 칼럼/논단) 안양고향) 따라 靑(정따라 토박이 에세이 포도알 애향심은 아득한 「淨土(정토)」..."내일의 繁榮(번영) "힘차게 公害 공해없는 衛星工業(위성 공업) 도시로 새面(면모) "地域(지역) 발전"에 강한 紐帶(유대) (과천) (반월) 光( 광)업 고 더욱 活(활기) 肥(비옥한 타원 (분지) 나의 고향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곳 친구야 놀러오려거든 3등객차를 타고 오렴. 鄕土(향토)의 토박이 K시인은 安養(안양)을 이렇게 노래했다. 서민적이고 전원적인 흙의 냄새를 담뿍 담고있는 이 시의 安(안양)은 원래가 佛敎(불교)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지니고 몸을 쉬게 하는」極樂土(극락정토..

[20221111]안양 밧데리골목 가로수들 노랗게 가을옷 갈아입었다

2022.11.11/ #도시기록 #밧데리골목 #안양6동 #빠골목/ 안양6동 밧데리골목의 가로수 은행나무들도 노랗게 가을옷으로 갈아입었다. 예전에는 자동차 부품을 교환하고 수리해 주던 골목이 어두움이 깔리면 간판에 화려한 LED 불빛이 밝혀지는 빠골목으로 바뀌었다. 그골목 한가운데에는 방과후어린이학교인 달팽이지역아동센터가 있는 빚진자들의집도 자리하고 있지요. 터를 잡은지 29년으로 사실상 이 골목의 터줏대감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