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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안양 삼성천(삼성교-만안교) 나무데크에 노란 카페트

2022.11.19/ #도시기록 #안양 #삼성천/ 안양대교옆 삼성교다리에서 만안교까지 삼성천 서쪽 뚝방위에 보행용 나무데크가 설치되고 막바지 공사로 야간 LED조명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나무데크에는 뚝방위에 심어진 안양시목인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노란 은행잎이 마치 카페트처럼 깔려 멋지다.

[20221119]안양에서 유명했던 산부인과 운영했던 신영순원장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신영순 병원장과 국회의원을 지냈던 신영순(申英順.1936-2019)씨는 1936년 황해도 신천에서 출생해 인천여고와 1961년 수도의과대학(고려대 의대 전신)을 졸업했으며, 가톨릭의과대학교 대학원(의학박사,1984)을 나왔다. 그녀는 1965년 신영순병원장, 1986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1993년 6월1일 제17대 한국여자의사회장, 고대의대 교우회장, 1994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1995년 사단법인 베트님한인 2세와 하께 가는모임 공동대표, 1988년에는 당시 여당이던 민정당 전국구 비례의원으로 제13대 국회에 진출해 정치에 입문하기도 하는 등 여장부다운 면모를 과시했었다. 1992년 4년의 임기를 끝낸 신영순은 의사이자 활동가로 돌아와 1996년 12월 안양8동에 모자보건 ..

[20221119]25만명 아기들이 태어난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신영순병원

25만명의 아기들이 태어난 신영순병원 안양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포도, 영화, 안양유원지 그리고 신병원이 있다. 1965년 5월, 경기도 안양시 안양1동(안양시 안양동 674-179)에서 신영순산부인과로 개업한 후 1979년 신영순병원과 1996년 12월 안양8동에 병원을 새로 신축해 이전하면서 신병원으로 이름이 바뀌고 2003년 폐업하며 문을 닫기까지 34년 동안 25만명이 넘는 아기들이 태어난 곳이다. "지역주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보건서비스와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사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질 높은 의료기관으로서 국민보건향상과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인술 · 친절 ·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병원이 되고자한다" 박애·인화·노력은 이 병원의 운영이념인 동시에 환자..

[20221119]천년역사의 보물창고 안양사지

2022.11.19/ #도시기록 #안양사지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통일신라 827년에 지은 '중초사(中初寺)'이래 고려 900년 세운 '안양사'가 조선까지 불맥을 이어간 사찰지위에 한국 건축계의 거장 고 김중업씨가 설계해 1959년 5월 건립한 제약공장이었던 유유산업 안양공장 건물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2개의 박물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름하여 '김중업건축박물관+안양박물관'으로 박물관이 들어선 자리는 천년 역사가 담겨져 있는 보물창고와도 같은 곳이다.

[20221119]안양 만안구청은 건축가 나상기가 설계한 작품

2022.11.19/ #도시기록 #만안구청 #구안양시청 #건축 #나상기_설계. #1975년_신축/ 현재의 만안구청 터는 밤나무가 무성한 율원(栗園) 이었다. 경기도 임업시험장(1938~1971)으로 쓰이다가 안양읍이 1973년 시로 승격하였으나, 새 청사가 마련되지 못한 관계로 안양1동(현 안양일번가)에 있던 안양읍 청사에서 일시 업무를 보다가 시 승격 2주년이 되는 1975년 7월 여기에 최초의 안양시 청사를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안양시청은 평촌 신도시로 이전하고 1996년 11월 부터 만안구 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청사 본관은 건축가 나 상기(相紀, 1927~ 1989)의 설계로 모더니즘을 둘러싼 동 시대의 건축적 조류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독자적인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건물정면의 입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