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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1919년 의왕 독립만세운동(매일신보 4월 5일자)

1919년 3월 31일 밤 의왕면사무소 앞에서 주민 800여 명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당시 매일신보 4월5일자 신문기사에 경기도지역 만세운동 소식과 함께 실렸다. [박철하]일제강점기 시대의 의왕의왕문화원 부설 의왕지역문화연구소장 1910년 강제로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후 우리 민족은 조선총독부의 강압적인 무단통치 아래 놓이게 되었다. 조선총독은 입법권과 사법권, 행정권, 군사권을 모두 장악하고 헌병경찰을 동원해 우리 민족을 억압하고 토지를 비롯한 경제수탈을 자행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는 문화통치를 내세웠지만 이는 민족분열정책에 불과했다. 일제는 중국 침략을 본격화하면서 민족문화를 말살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강제 수탈했어요. 그러나 우리 민족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반일 독립운동을 전..

[20250213]1971년 새서울지도에 표기된 안양 <범계방죽>

2025.02.13/ #옛지도 #아카이브 #역사 #기록 #연구 #범계방죽 #방축말/ 옛 지도를 조사하다 1971년 발행 새서울약도에 표기된 범계방죽을 발견하다. 과거 벌말이라 불리우며 논 농사가 한창이었던 1970년대 평촌에는 대규모 저수지가 있었는데 범계방죽이라 부르던 곳이다.안양 호계동에 자리했으며 물이 밀려들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쌓은 뚝이면서 평촌벌에 농사 짓는 물을 대주었던 범계방죽은 현재의 안양시 호계동 방축사거리 우측의 귀인로와 무궁화효성한양아파트 일부, 목련동아경남아파트 일부 지역과 귀인초교 주변에 있었다.옛 기록들을 살펴보니 범계방죽은 안말과 샛터말 사이에 있으며 조선시대에 물의 범람을 막기위해 둑을 쌓았는데 그 주변에 마을을 방축말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그 방죽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

[20250213]의왕 하우고개 가던길 1980년대 청계삼거리

2025.02.12/ #아카이브 #엣사진 #기록 #의왕/ 안양 인덕원사거리에서 성남가는 길(현 안양판교로)의 1980년대 청계삼거리 풍경이다. 사진은 의왕문화원에 발굴한 기록으로 삼거리 정면의 2차선 도로는 하우현성당이 있는 원터를 지나고 청계공동묘지가 있는 하우고개를 넘어 성남가는 길이고 우측은 청계저수지(현 백운호수)로 가는 길이다. 현재 안양 판교로라 통칭되는 이 도로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사거리에서 경기도 의왕시를 경유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백현1교차로까지를 잇는 길이 12.3km의 도로로 57번 지방도에 포함된다. 원래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 길은 안양공동묘지 한복판을 통과해서 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넘어가던 가로수가 울창한 2차로 도로였는데 계속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