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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대법, 안양 도매시장 법인 취소 '적법' 최종 판결

안양시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안양도매시장) 청과분류법인인 대샵청과(주)에 대한 지정취소 처분은 적법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대법원(특별1부)은‘안양시의 대샵청과(주) 도매시장법인 지정취소처분과 서울고등법원의 원고청구 기각편결이 정당하고, 원고의 상고에 이유가 없다’고 상고를 기각했다. 시는 지난해 7월 28일 고질적인 출하대금 미지급으로 13차례에 이르는 행정처분을 받았음에도 미지급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던 대샵청과(주)가 희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허가취소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같은 처분에 대해 대샵청과(주)는 경영진 교체 후 투자유치를 통해 미지급금을 해결하고 회사를 정상화 하려했지만 시가 허가를 취소해, 계획이 무산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시..

[20181112]안양문화예술재단, 13일 2018 문화다양성 포럼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1월13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 아트림(Art林)에서 ‘2018 문화다양성 포럼 ’를 개최한다. 국내의 문화다양성 정책 및 사업관계자를 초청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30 대한민국 문화비전에 따른 문화다양성 정책을 공유하고, 안양 내에서도 국가 정책기조에 따라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포럼은 김찬호 문화인류학자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류정아 박사가 ‘2030 대한민국 문화비전, 문화다양성 정책’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장현선 장앤파트너스그룹 대표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의 문화다양성 사업의 운영 방향을 짚어주고, 문화다양성 사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더불어 부천문화재단의 이미연 대리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강주희 과장이 각 재단의 무지개다리사업 운..

[김정대]衿川聲(금천성)과 안양지명 이야기

금천(衿川)은 금주(衿州), 금양(衿陽)으로 통하던 향토의 옛 지명으로 가장 오래 불리던 이름이다. 문헌에 나타난 것을 보면 지명의 첫 이름은 고구려때에 잉벌노현(孕伐奴縣)이라 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경덕왕(757)때 진율군(津栗郡)이라 개칭하여 오다가 고려 태조(왕건)시기 934년부터 금천현(금주, 금양)이라 불렀다. 조선왕조 22대 정조대왕(1795)이 만안교(萬安橋)를 축조한 뒤 이 지역을 시흥(始興)이라 부르도록 하였으나, 기록상으로는 1914년 안산 및 과천과 군(郡)을 통합하면서 시흥군(始興郡)으로 명명된 것이다. 안양(安養)이란 지명은 여지도서(영조35, 1759)에 금주현(衿州縣) 현내면(縣內面) 안양리(安養里)로도 나타난다. 3군(三郡) 통합이후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를 합쳤으며 ..

[20181110]안양시, 천기철 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 신임 대표이사 임명

재단법인 안양시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천기철(54) 초대 상임이사가 취임했다. 미래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일 천기철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천 신임 대표는 2020년 11월 8일까지 임기 2년 동안 재단의 장학본부와 미래인재센터 업무를 총괄한다. 재단은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초, 중, 고교 학생들을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로 양성하는 공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역점 사업인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교육 지원 사업은 매년 20여억 원의 안양시 예산을 재원으로 한다. 천 신임 대표는 2010년 7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재단 설립을 준비했으며. 이듬해 1월 출범한 재단의 초대 상임이사를 지..

[20181109]청년생각, 안양 범계 '행복한집' 청년가게 3호점 인증

비영리 민간단체(NGO) 청년생각(대표: 이재현)이 지난 8일 안양시 동안구 범계 문화의 거리에 오픈한 '행복한집'에 대한 '청년가게 3호점' 인증패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달 1일자 조직개편으로 ‘청년정책관’을 신설한 안양시는 이날 인증식에 관계공무원을 보내 창업이 있기까지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년층이 중심이 된 단체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가게 개점 축하와 함께 늘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이 될 수 있도록 청년층과 수시로 소통해 청년공감정책을 펼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생각은 청년과 기성세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경기도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NGO)로 청년들의 취업, 창업, 진로, 각종 상담, 자원봉사, 재능기부, 멘토링를 위해 복합..

[20181109]안양시지속협의회, 20주년 기념하며 새로운 전환 모색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11월 8일 오후 4시 김선화 안양시의회의장, 안경애 안양과천교육장,최동순 환경사업소장, 음경택. 이은희. 정완기. 이재현 시의원, 시민단체 및 지속협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당신에게 지속가능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지구의 미래세대를 위하여 지구환경 보전을 실천했던 걸어온 20년을 돌아보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해하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걸어갈 20년을 이야기하고 지속가능발전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는 제1부 좌담회(지속가능한 안양의 20년 돌아보기)에서는 초창기부터 활동해 온 이왕구, 양숙정, 이상덕 3분의 정 상임..

[20181108]당동보도육교, '구름다리 미술관'으로 변신했어요

(재)군포문화재단은 그동안 여러 문제로 주민들에게 외면받아 온 군포시 당동의 당동보도육교를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구름다리 미술관’으로 재탄생시켰다고 8일 밝혔다. ‘구름다리 미술관’은 일상에서의 미적 체험과 경험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기획된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관으로 재탄생된 당동보도육교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시설이지만 복잡한 구조와 지나치게 긴 동선 때문에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이어지던 구조물이었다. 이에 ‘용호동굴 미술관’ 등 다양한 도시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군포시평생학습원의 주도로 지난 1월 육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주민과 문화기획자들이 모여 약 1년여에 걸..

[20181108]안양시, 드론 띄워 환경오염 감시 나선다

안양시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12월부터 드론(Drone)을 활용해 환경감시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이달 중 3대의 드론을 구입해 12월 한달간 시범운영과 공무원 교육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활용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드론이 활용되는 분야는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공사장과 철거현장, 악취발생 지역 등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데도 활용된다. 시는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나 공무원의 손길이 미치기 힘든 지역에 우선적으로 드론을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곧바로 시가 확인을 거쳐 현장을 지도 점검하기 때문에 인력을 활용하던 전에 비해 훨씬 효과적인 감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복 안양시환경보전과장은 그동안 손길이 미치기 힘들었던 고공지역..

[20181108]안양시, 제5회 기부축제 통해 9천여만원 성금 모아

안양시가 개최한 제5회 기부축제에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태 9천만원 넘는 성금을 모았다. 지난 3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날 기부축제에는 30여개 소에 이르는 복지기관과 기업 및 시민들의 참여해 모아진 성금은 총 9천140만원, 이중 현장모금이 1천6백30만원이고 기업후원 및 현물 등의 사전 모금액이 7천5백만원에 달했다. 시는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금액은 모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날 평촌벌을 수놓은 축제에는 기부의 날 유래와 연혁을 알 수 있는 기부역사관이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또 룰렛돌리기와 VR, 드론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기도 했다. 특히 시상 및 공연무대도 마련돼 1억원 이상을 기탁한 고액기부자들의 ..

[20181108]군포문화재단, 2019 군포철쭉축제 공론의 장 열어요

(재)군포문화재단이 내년도 군포철쭉축제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든다. 재단은 오는 15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대부분이 관 주도로 진행된 군포철쭉축제를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축제로 새롭게 바꾸려는 첫 걸음으로 30여명의 시민축제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민축제기획단의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공론장은 더 많은 시민들로부터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즐거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15일 저녁 7시 군포시새마을회관에서 1차 공론장이 운영될 예정이며, 2차는 17일 오전 10시에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마지막 3차는 21일 오후 3시에 산본로데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