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에서 2심 법원도 안양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을 포함해 제일산업개발 관련 4건의 행정소송에서 안양시가 승소하게 되면서 아스콘공장 공해 문제와 주민 민원 해결의 대안으로 경기도와 함께 계획안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7000여㎡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제일산업개발과 한일레미콘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취소' 소송에서 재판부가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안양시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1행정부 재판부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