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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응]그림책 이야기- 군포 펌프(PUMP) 탄생 비경

두번째 그림책이야기 펌프(PUMP)와 그림책에 얽킨 이야기를 두서없이 하겠습니다. #펌프 (Picthrebook Underground Museum Park)라는 명칭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한얼공원내 배수지가 발견되 24년만에 굳게 잠긴 철문이 열리면서 부터입니다. 참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경기창조오디션에 제안할 장소를 물색 하던 중 시청뒷산 언덕 그라운드골프장 아래 묻혀있던 배수지 (400평짜리 물탱 2기)를 내 눈으로 보는 알타미라와 라스코동굴을 발견한 것처럼 뛰었습니다. 푸르스름한 색으로 빛나는 기둥과 벽체를 본 순간 마치 2400년 전에 묻혀있던 동굴벽화을 발견한 것처럼 환상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울림이 큰 공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무엇을 담을까?”를 여러 사람들과 고민하던 중에 동굴벽화로부터 연..

[박찬응]그림책 이야기-군포 그림책박물관(2018.12.19)

한대희 시장은 지금까지도 김윤주 전 시장이 수립한 책 진흥정책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11월 27일 한대희 시장은 그림책박물관을 시찰하기 위해 일본 출장을 떠났습니다. 이를 두고 시의회나 시청 공무원들은 그림책박물관은 김윤주 전 시장 계획 그대로를 이어받아 추진하려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송정렬: 잘한 것은 계승하고, 고쳐서 쓸 수 있는 것은 고쳐 쓰고, 고치기도 어렵다면 폐기해야 한다. 이 판단은 시민들이 해야 한다. 한대희 시장이 그림책박물관 시찰을 위해 일본을 간 것은 그림책박물관에 대한 상을 고민하기 위해서다. 사람마다 그림책박물관에 대한 상이 다 다르다. 우리는 이 문제를 가지고 공론화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