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49

[20220821]안양 학의천 집중호우와 거센 물살 견뎌낸 나무들

2022.08.21/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가로수/ 안양 학의천 수촌교-동안교 구간에서 살아남은 나무들. 지난 8-9일 수도권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범람위기에 처한 학의천과 안양천에서 많은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나갔다. 21일 학의천을 걸으며 확인한 결과 천변에 그 많던 뽕나무를 비롯 숱한 나무들이 뽑혀 없어졌다. 그래도 학의천명물 왕버드나무를 비롯 몇몇 나무들이 손상 없이 거센 물살을 잘 견뎌내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

[20220821]안양 학의천 명물 왕버드나무 "살아남아서 고맙다"

2022.08.21/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가로수/ 학의천의 명물 왕버드나무 살아남다. 지난 8-9일 수도권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범람위기에 처한 학의천과 안양천에서 많은 나무들이 뽑혀나갔으나 학의천 명물 왕버드나무(대한교와 동안교 중간 놓여진 세월교 옆에서 볼 수 있는 멋진 나무 한그루)가 위험속에서도 굿굿하게 살아남았다. 21일 확인한 결과 왕버드나무 아래 깔린 야자매트 등은 상당부분이 훼손됐으나 와버드나무는 손상이 없이 거센 물살을 잘 견뎌낸것으로 보인다. "살아남아서 고맙다 왕버드나무야"

[20220821]안양 학의천 산책로 공사구간 고인물에 물고기들 갇혔다

2022.08.21/ #도시기록 #물고기 #안양 #학의천 #갇힘/ 학의천 북단 산책로를 걷다보니 산책로 확장공사 현장 고인물에서 자그마한 움직임들이 보인다. 살펴보니 지난 8-9일 하천 범람때 하천물을 따라 움직였던 송사리와 피래미등 작은 물고기들이 수량이 내려간후 공사장 고인물과 함께 갇힌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점에서는 손바닥만한 붕어가 죽은 것도 보인다. 이같은 풍경은 학의천뿐 아니라 안양천을 따라 물이 고인 여러 지점에서도 목격된다. 이녀석들을 구조해야애 하는데 천변에 있는 초중학교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학생 동아리들이 물고기구조대로 출동시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아울러 이글을 보시는 안양시의원, 안양시 공무원들께 구조를 요청드립니다.

[20220820]경기도 도시이야기 안양편-최병렬(경기문화재단)

지난 2월 어느날 인천일보에 근무했던 이동화기자로 부터 연락이 왔다. 경기문화재단이 빌행한 책(경기도 도시이야기 경기그레이트북스 30)에 내 이야기도 실려있다면서 책자와 관련 내용의 페이지를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이 책을의 글을 쓴 사람은 세사람(양훈도, 이동화, 김예옥)인데 그중 한명과 인터뷰한 기억이 없어 안양지역정보뱅크(지금은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에 올린 글들을 편집해 안양에 대한 이야기를 게제한듯 싶었으나 2020년 가을 무렵 2시간 여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당시 저를 인터뷰한 김예옥님이 2022.08.25일 전화를 걸어 알려주어서 알게됐다. 또한 책자를 보내려 했으나 연락이 안돼 보내지 못했다며 보내준다고하여 주소를 알려드렸다. 왜 인터뷰했던 기억이 없지 의아해 했던..

[20220819]안양시의회 벽면에 켜진 33개 불빛의 의미

2022.08.17/ #도시기록 #apap작품 #안양시의회 #존암리더 #무제/ 안양시의회 벽면에 설치된 조명등에 오랫만에 불이 켜졌습니다. 한동안 불이 꺼져 있었는데 의회사무국에서 켰는지, 어느 시의원이 불을 키라고 얘길 한건 아닌지 어쨋든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를 해야 할 책무를 일깨우듯한 불빛이 다시 켜지니 너무 좋습니다. 새로 당선된시의원들은 물론, 기존 시의원 대부분도 저 불빛에 담긴 의미를 아는 이는 많지 않을듯 싶습니다. 이 불빛은 제2회 APAP(2007년)때 설치한 존 암리더(John M. Armleder)의 공공예술작품으로 작품명은 ‘무제(Untitled)'입니다. 안양시의회 청사 건물 뒤쪽 높다란 벽에 매달려서 마치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인데 33개의 전구입니다(뒤늦게 생각해보니..

[20220818]안양아트센터 야외주차장 뒷편 멋진 소나무숲 아깝다

2022.08.18/ #도시기록 #안양아트센터 #소나무숲 #휴식공간/ 아니 안양아트센터에는 대다수 직원들도 모르는 공간이 있다. 그곳은 바로 안양아트센터 야외주차장 뒷편 언덕위로 명학성당 중간길과 연결되는 공간의 소나무 숲이다.. 아트센터 이용자들이 이용하기엔 너무 외진곳. 그늘진 아담한 공간에 나무 평상 하나 갖다 놓으면 동네 주민들에게는 기막힌 쉼터가 될듯 싶다.

[20220818]안양6동 밧데리골목 정체성을 지키는 자동차 정비 가게들

2022.08.18/ #도시기록 ##안양 #밧데리골목 #빠골목 #안양6동/ #도시기록 #밧데리골목 #빠골목 #안양6동 #안양6동/ 안양6동 만안경찰서 사거리에서 만안로(구도로.옛1번국도)로 연결되는 수리산로. 1970년대 자동차정비업소들이 몰려있어 밧데리골목이라 불리던곳, 정비업소 대부분이 떠나고 그자리를 유흥업소(빠)들이 점령했만 그래도 아직 자동차 관련 업체 6-7곳이 남아 밧데리골목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안양 밧데리골목 이야기 안양에는 1970년대 부터 지금까지 밧데리골목이라 불리우는 곳이 두군데 있다. 한곳은 안양2동의 구도로(만안로)에서 수암천을 따라 우측으로 이어지는 골목길로 이 골목길은 1950-70년대 금성방직 공장으로 이어지던 철길이 놓여져 있던 곳이기도 하다. 또 한곳은 안양6동의..

[20220815]안양7동 중소기업 '한라식품' 침수 피해 규모 크다

2022.08.14/ #도시기록 #수해 #침수 #한라식품 #안양7동 #복구작업 #수도군단장병 #자원봉사/ 안양군포의왕을 비롯 경기도관내 초중고교 등에 친환경 고기를 납품하는 한라식품(안양7동 소재)의 수해 피해가 심각하다. 한라식품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8일 밤 회사앞 도로 맨홀에서 역류한 하수가 지하 1.2층으로 들어와 전기배전실과 작업실, 냉동냉장시설, 부설식당 뜰안채 등이 침수돼 수십억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밤 대형발전차 동원에 있어 10일 임시 전기가설과 11일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는 수도군단 장병들과 자유총연맹, 안양시걷기협회, 부림동주민자치센터, 안양자원봉사센터 등에서 나온 봉사자들이 15일 현재까지 닷새째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을 펼쳤다. 또 피해 규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