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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안양 수암천에 물이 흐르니 피서지가 따로 없네요

2022.08.04/ #도시기록 #피서 #쉼터 #수암천 #금용2교/ 안양9동 주민들의 여름철 피서지 인듯. 자고로 여름철 다리밑은 그늘지고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 동네 주민들이 모여드는 쉼터로 인기이지요. 평소물이 말라 건천인 수암천에 비가오고 물이 흐르면 동네 꼬마 아아들이 다리밑에 모여 물장난과 물싸움이 시작되고 엄마들이 과일과 간식을 갖고 나오면서 동네 사랑방이 되지요. 지난 7월 율목3교 다리밑에서 그같은 모습을 보았는데 8월에는 금용2교 다리밑이 그야말로 피서지가 된듯한 풍경을 보네요.

[20020803]버스 기다리는 동안 더위 식혀주는 '쿨링포그' 인기 만점

2022.08.03/ #쿨링포그 #안양 #버스정류장 #수중기 #스마트세이프티/ 안양일범가엎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쿨링포그시스템. 버스정류장 지붕에 설치된 노즐을 통해 수증기 안개가 하얗게 퍼져 나오는 모습에 시민들이신기해하다가 시원함을 느끼니 다들 좋아들 하신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처리 된 물이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1 크기의 미세입자로 인공안개를 분사하는 친환경 냉방 방식이라고 한다. 무더위를 바로 식힐만한 극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물안개 부채질 정도는 느낄수있다. 이 정류장은 스마트 세이프티 정류장이라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다.

[안양]만안구청의 명물 이태리포플러나무(2022.08.03)

2022.08.03/ #이태리포플러 #만안구청 #도시기록 #안양6동 #여름풍경/ 만안구청의 상징과도 같은 구청 정문옆 담벼락에서 살고 있는 이태리포플러의 여름풍경입니다. 이나무는 60년대 이곳에 경기도 임업시험장이 있을때 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70-80년대 안양시청이 있을때 드나들던 사람들도 지켜보고 이후 시청이 평촌으로 떠나고 만안구청으로 바뀐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보았을 이 나무가 몇년전 강전정 가지치기로 흉칙했는데 해가 바뀌고 여름이 되니 무성한 잎과 짙푸르믕로멋진모습을보여주네요. 더이상 강전정 가치치기는 그만!!! 짙푸른 녹음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아름다운 한낮의 오후입니다.

[20220803]장기주차.중장비차량.점유시설로 몸살 앓는 옛 검역원 부지

2022.08.03/ #도시기록 #안양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옛국립수의과학검역원/ 안양6동에 있던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과거 연구소시절 들어가고싶어도 갈수 없었던 공간.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안양시가 매입해 2018년부터 주차장(무료)과 아름드리 나무들과 국내 최대 규모의 왕개미들이 사는 정원을 시민에게 개방했는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자 나무들은 하나둘 죽어가고, 장기 주차 차량에 중장비차량까지 주차하고, 각종시설물 점유 또한 하나둘 늘어가고 있네요. 안양시는 이곳으로 시청 이전을 추진중인데 찬반 논란이 클듯..

[20220803]안양 만안구청 정원의 2022년 여름 풍경

2022.08.03/ #만안구청 #도시기록 #안양6동 #여름풍경/ 1970-80년대 안양시청 이었던 만안구청의 여름풍경입니다. 60년대 경기도 임업시험장이 있을때 심었던 나무들이 이젠 고목이 되어 도심숲을 이루고있어 햇살 뜨거운 여름에도 정원에 앉아 있으면 짙푸른 그늘로 시원하게 청량감을 느끼는 공간이지요. 짙푸른 녹음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아름다운 한낮의 오후입니다.

20220803]동료 개미를구출하라! 안양 왕개미제국의 여름풍경

2022.08.03/ #왕개미 #도시기록 #옛검역원 #안양 #여름풍경/ 안양6동 옛 수의과학검역원 정원과 땅속은 어마어마한 개미 왕국이지요. 햇살 뜨거운 여름이지만 개미들에게는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듯 겨울을 대비한 먹이 구하기에도 바쁘지요. 오늘은 정원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에 밟힌듯 부상당하고 죽은 동료 개미들을 개미집으로 끌고가는 모습이 많이 보여 마음이 아프네요. 짙푸른 녹음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아름다운 한낮의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