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미주는 100여년동안 충북의 제천, 단양 지방의 관혼상제나 큰행사에 쓰이던 문씨종중주(文氏宗中酒)로 내려온 술로 일종의 동동주이다. 문씨 집안의 문재복씨에게 시집온 임송죽(옥미주 기능보유자)씨가 시어머니 황경분씨로 부터 제조 기법을 전수받아 그 명맥을 이었다. 전통주 양조기술을 현대에 재현하여 제조된 옥미주는 현대인의 건강에 좋은 현미를 주원료로 하여 옥수수, 현미,고구마, 엿기름 및 누룩, 효모를 사용하여 16일간에 걸쳐 만들어 진다. 담황색을 띄고 그윽한 향과 더불어 취기도 은근히 올라 서서히 깊게 취하게 하는 술로 알콜 농도는 11%이다. 제조방법은 현미 3kg을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12시간 담가 두었다가 건져서 물기를 뺀 후 거칠게 빻는다. 그 다음 곡자 Ikg을 콩알 만하게 빻아 섞고 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