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가 지난해 안양예술공원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가로수 털실옷 입히기’ 사업이 올해도 추진돼 안양 만안구청 강당에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3일에는 안양여중 학생자원봉사자들이 출동해 성인 봉사자들의 지도를 받아 털실옷 작품 이름표 제작을 하며 가로수에 털실 옷을 입힐 준비를 하는 등 한뜸한뜸 털실옷을 뜨는 손길들로 분주하다. 만안구는 오는 10월27일 오전 ''안양예술공원 털실옷 입히기 조성기념식"을 통해 털실 옷 가로수길을 개장하여 내년 초 동절기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작품같은 털실옷을 입은 가로수 밑에서 사진도 찍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가로수 털실 옷 입히기 사업은 동절기를 대비해 가로수에 털실 옷을 입혀 추위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돼 석수3동 V..